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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39

[골프와 인생] 볼 비행의 9가지 법칙

'볼 비행의 9가지 법칙'은 스윙 궤도와 헤드 페이스의 관계에 따라 볼의 구질이 9가지가 발생한다는 법칙이다. 우선 스윙궤도는 아웃인, 스트레이트, 인아웃 세가지가 있다. 스윙궤도는 헤드의 출발점과 도착점에 따라 우리 몸을 기준으로 바깥에서 안으로, 똑바로, 안에서 바깥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다음은 헤드가 볼에 임팩트 될 때 헤드페이스가 닫히고, 똑바로, 열리는 세가가가 있다. 볼은 헤드페이스가 열리고, 닫히는 정도에 의해서도 구질이 결정된다. 따라서, 스윙궤도의 세가지와 헤드페이스의 세가지 경우가 만나면 볼은 총 9가지의 구질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총 9가지 구질은 기본적으로 스윙궤도에 따라 훅, 스테레이트, 슬라이스가 생긴다. 여기에 헤드페이스의 열리고 닫힘에 따라 풀 슬라이스, 풀, 풀 훅..

스포츠/골프 2024.02.18

[골프와 인생] 골프스윙의 기본원리 : 손과 팔은 올바른 궤도로, 발과 다리는 중심이동

골프 스윙은 결론적으로 “강하게 보다 빠르게”이다. 이 말은 골프를 조금만 알아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골퍼는 많지가 않다. 대부분 초중급자들은 손목과 팔에 과도한 힘을 사용하며, 무리한 몸통 회전으로 공을 타격하려 한다. 결국 “힘을 빼라”는 골프 명언은 유명무실하게 되고, 힘이 잔뜩 들어가고 만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손뭉치를 항상 가슴 앞에 유지하라. 백스윙, 임팩트, 다운스윙, 팔로우 모든 과정에서 손뭉치가 가슴 앞을 유지해야 한다. 다른 말로하면 팔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체가 손과 팔을 데리고 움직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손과 팔은 상하로 움직이며, 절대 궤도를 이탈하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손목은 백스윙에서 코킹과 힌징을 잘 섞어주고, 왼손 등이 타겟을 향하며 ..

스포츠/골프 2023.11.16

[골프와 인생] 골프의 기본원리 : 백스윙은 상체, 다운스윙은 하체, 그리고 손과 팔의 싱크

골프 스윙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백스윙이며, 다른 하나는 다운 스윙이다. 그리고 여기에 손과 팔의 싱크를 맞추면 그것이 골프 스윙이다. 그런데 일반 골퍼는 이 세가지에서 많은 혼란을 갖는다. 왜 백스윙은 상체이며, 다운스윙은 하체인지, 그리고 손에서 코킹과 힌징은 무엇이며, 팔에서 힘을 빼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백스윙에 하체가 무너지고, 다운스윙은 상체가 덤비고, 코킹과 힌징은 스윙과 완전히 따로 놀고, 팔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서 상체와 하체의 움직임을 방해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문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우선 백스윙은 상체가 주도해야 한다. 보통 몸을 꼬아 준다라고 표현하는데, 테이크 어웨이까지는 하체를 잡고, 상체가 주도적으로 회전한다. 그 이후 골..

스포츠/골프 2023.11.09

[골프와 인생] 골프스윙의 핵심포인트⑨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골프는 결론적으로 두가지 동작으로 압축할 수 있다. 바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이다. 다시 말해 골프 동작은 클럽을 오른쪽 방향 위로 올렸다가, 아래쪽 왼쪽 방향으로 던지는 동작으로 요약된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더 다양한 동작과 기술이 있지만 일단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핵심적인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핵심적인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가 있다. 바로 백스윙에선 오른쪽 어깨, 오른쪽 다리와 발바닥이며, 다운스윙에선 왼쪽 발바닥과 골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손목이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백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는 오른쪽 어깨이다. 우선 백스윙의 출발은 테이크어웨이로 낮게 길게 우측으로 일직선이 되게 빼야한다. 그 다음 오른쪽 어깨 위로 들어 올린다. 이 일련의 과정에서..

스포츠/골프 2023.10.29

[골프와 인생] 골프스윙의 핵심포인트⑧ 스윙 단계별 치명적 오류를 점검하라

어드레스, 테이크어웨이, 백스윙, 다운스윙 단계별 치명적 오류들 초중급자가 스윙 단계별 가장 쉽게 하는 치명적 실수들이 있다. 이 오류를 수정하지 않은 채 아무리 훈련을 계속해도 실력은 좀처럼 늘지 않는다. 첫째, 가장 먼저 어드레스 단계에서 생기는 가장 큰 실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어를 서서히 긴장시키는 일이다. 방법은 숨을 천천히 내뱉으며 테이크어웨이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이 때 겨드랑이를 살짝 긴장감을 주며 팔과 몸을 일체화 시킨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중급자는 맥 없이 어드레스를 취하거나, 백스윙과 다운스윙만을 생각하며 쓸데없는 긴장만을 가중시킨다. 이 과정은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될 정도로 반복해서 훈련해야 한다. 하나 추가하면 자신만의 루틴이나 웨글을 통해 이 과정을 ..

스포츠/골프 2023.09.17

[골프와 인생] 골프 스윙의 핵심포인트⑦ 코어를 중심으로 모두를 연결하라

초중급자 입장에서 코어 혹은 복근을 이용하라는 말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운동과 동작에서 의식하지 않으며 코어를 사용하고 있다. 골프 스윙에서 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에 차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코어의 올바른 사용은 놀라운 정타와 비거리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코어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사실 코어는 골프 스윙 전 과정에 녹아 있다. 코어를 인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복잡한 동작에 빠져 코어의 중요한 역할을 잃는 경우가 많다. 첫째 어드레스 단계인데 손과 팔, 상체에 힘을 빼고 공 앞에 설 때부터 자연스럽게 코어에 살짝 힘을 모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부위에 힘을 쉽게 뺄 수 있다. 하지만 ..

스포츠/골프 2023.09.14

[골프와 인생] 골프 스윙의 핵심포인트⑥ 머리와 상체를 들지마라, 스파인앵글

초중급자 골퍼들이 자신도 모르게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또한, 골프를 하며 가장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골퍼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스윙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머리와 상체를 들어버린다는 점이다. 결과는 왼쪽이 막혀버리고 배치기, 치킨윙 등이 생기고 결과는 탑핑과 뒷땅이 반복된다. 머리와 상체를 들지마라는 의미는 스윙 과정에서 스파인앵글을 유지하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최초 어드레스에서 만든 척추각을 백스윙에서 임팩트 직전까지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스윙 과정에서 척추각이 변한다면 정타를 맞출 수가 없다. 그렇다면 왜 스윙 과정에서 척추각을 바꾸게 되는가? 우선 백스윙 과정에서 몸을 회전하고, 클럽은 위로 올려야 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척추각이 깨어진다. 머리..

스포츠/골프 2023.09.11

[골프와 인생] 골프 스윙의 핵심포인트⑤ : "몸통을 돌려라, 어깨를 돌려라, 손목을 돌려라"

골프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는 얘기 중에 하나가 중력으로 떨어뜨리고 던지라는 말이다. 아마도 이 순간이 골프 스윙을 결정하는 골든 타임이라 볼 수 있다. 바로 백스윙에 도달한 이후 트랜지션을 통해 다운스윙으로 넘어가는 찰나의 순간이다. 여기서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첫째, 스윙이 급하다. 둘째, 손에 힘이 들어간다. 셋째, 몸이 경직된다는 말이다. 백스윙 탑에서 잠시 멈추어 올라가던 헤드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순간과 그 동시에 다운스윙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그 짧은 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급해진다. 결국 탑에 도달하기도 전에 혹은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루어지기 전에 손목에 과도한 힘을 주어 클럽을 잡아 댕기거나 온몸에 힘이 들어가며 스윙이 무너진다. 다시 말해 헤드가 중력에 의해 내려 올 때 왼손의 코킹과..

스포츠/골프 2023.08.27

[골프와 인생] 골프 스윙의 핵심포인트④ : “헤드에 눈이 달렸다고 상상하라”

정타, 골프의 영원한 숙제 골프에서 공을 치는 것은 결국 헤드이다. 그러나 골프 스윙의 다양한 기술에 빠지다 보면 가장 근본적인 헤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여기서 시작한다. 골프에 입문하면 가장 당황스러운 것이 클럽의 모양이다. 샤프트와 헤드가 그냥 일자로 반듯하게 연결된다면 쉽게 공을 맞출 수 있을 텐데, 헤드는 꺽여있고 클럽마다 로프트가 제각각이다. 처음 똑딱이를 하면서 공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다. 헤드가 공에 정확히 맞지 않아 탑핑과 뒷땅이 생기고, 가끔은 허공으로 헛스윙을 한다. 그런데 이 현상은 초급자만 해당하는 현상인가? 아니다. 중상급자로 올라가도 이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갑자기 생크가 나고, 공이 깍여 막고, 일명 뽕샷도 발생한다. 하물며 프로 선수도 상상할 수 없..

스포츠/골프 2023.08.25

[골프와 인생] 골프 스윙의 핵심포인트③ : 아연, 우드, 드라이버 하나의 스윙인가?

골프 클럽은 세부적으로 퍼터, 웨지, 숏아연, 미들아연, 롱아연, 유틸리티, 우드, 드라이버 총 8개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좀 더 크게 나누면 퍼터, 아연, 드라이버 3가지 정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서 퍼터를 제외하면 다른 클럽들이 하나의 스윙인지, 아니면 각 클럽에 따라 다른 스윙 메카니즘을 갖는지 많은 의문을 갖는다. 먼저 숏아연, 미들아연, 롱아연은 하나의 스윙인가? 아니면 다른가? 다르다면 무엇이 다른지 계속 의문을 갖는다. 상대적으로 미들아연까지는 잘 맞는데 왜 5번, 4번은 거리와 방향이 들쭉 날쭉하고, 혹은 잦은 실수가 나는지 의문이다. 둘째, 아연과 드라이버에서도 많은 혼란이 있다. 많은 티칭 프로들이 하나의 스윙이라고 말하며, 동시에 서로 다른 차이점을 말한다. 보통 아연은..

스포츠/골프 2023.08.21

[골프와 인생] 골프 스윙의 핵심포인트② : 바디스윙과 암스윙의 끝없는 논쟁

정말 민감한 부분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리 밝히지만 이 부분은 매우 주관적일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어떤 기준을 가지고 스윙을 한다. 그런 기준점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식으로 이해하길 바란다. 먼저 골프 레슨을 보면 테니스 라켓이나 탁구 라켓을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골프도 긴 클럽에 달려 있는 헤드 페이스로 공을 타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니스와 탁구는 주로 한 팔을 이용하는 반면, 골프는 양팔을 모두 사용한다. 그래서 골프가 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간혹 테니스는 강한 스매싱을 위해 양팔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골프는 처음부터 끝까지 양팔을 이용한다. 또한 테니스나 탁구가 몸과 발이 동적인 가운데 팔을 쓰는 반면, 골프는 상대적으로 매우 정적인 가운데 팔을..

스포츠/골프 2023.08.09

[골프와 인생] 골프 스윙의 핵심포인트① : 수직낙하와 상하체 분리 그리고 힙턴

만약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수직낙하, 상하체 분리, 힙턴이다. 세 가지는 따로 따로 용어를 사용하지만, 사실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다시 말해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순식간에 거의 동시에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선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넘어갈 때 순간적으로 트랜지션, 전환동작이 이루어진다. 이 전환동작에서 바로 상하체 분리가 시작되며 이 순간에 클럽과 헤드가 수직낙하에 들어간다. 클럽과 헤드가 수직낙하가 시작되면 곧바로 강력한 힙턴으로 클럽을 가속화하고, 그 다음은 팔과 손목이 부드럽게 임팩트를 지나 팔로우 동작으로 접어든다. 이 과정에서 팔의 슈퍼네이션, 손목의 로테이션이 적절히 사용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하체와 싱크를 맞추어야 한다. 상체와..

스포츠/골프 2023.08.07

[골프와 인생] 구독자 100명 돌파 종합편 : 그립, 어드레스, 백스윙, 다운스윙, 피니쉬

유튜브에서 골프 영상을 만들고 구독자 100명이 넘었습니다. 구독자 여려분 감사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만든 영상을 종합하고 보충해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이후 영상은 보다 실전적이고 구체적인 접근을 해보겠습니다. 첫단계는 그립이다. 그립은 크게 위크, 뉴트럴, 스트롱 세가지가 있다.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그립이 정해지는데, 보통은 뉴트럴과 스트롱의 중간 즈음이 가장 많아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뉴트럴에서 약간 스트롱한 그립을 추천한다. 그립은 부드럽고 견고하지만 절대 ‘꽈악’ 쥐면 안된다. 그립은 왼손은 새끼 손가락 쪽으로 세 손가락, 오른손은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으로 쥐고, 왼손은 다운스윙을 리드하고 오른손은 백스윙을 리드한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손목으로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

스포츠/골프 2023.07.28

[골프와 인생] 강력한 스피드를 원한다면 ; 래깅, 로테이션, 릴리즈

초중급자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말이 있다. 바로 골프 스윙은 힘이 아니라 스피드라는 말이다. 결국 백스윙, 트랜지션, 다운스윙에서 기본적인 자셍와 스윙의 원칙을 알고 있다면, 그 다음은 본격적으로 헤드 스피드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초중급자는 어떻게 힘을 들이지 않고, 클럽과 헤드의 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상체는 어깨, 팔, 손이 하체는 몸통에 힘이 들어가면서 수 많은 오류를 범하게 된다. 다시말해 어깨가 앞으로 튀어나가고, 팔은 경직되고, 손목은 굳어있고, 손을 클럽 꽈악 쥐게 되며 온갖 잘못된 동작이 생겨난다, 그래서 어깨, 팔, 손에 힘을 빼라고 하면, 그 다음은 또 허리와 힙을 과도하게 움직이면서 밸런스는 무너지고, 스윙은 끝나면 피니쉬는 없고 각자..

스포츠/골프 2023.07.26

[골프와 인생] 순서를 지켜라 : 다운 스윙

인생도 골프도 순서가 중요하다. 똑 같은 일도 순서가 잘못되며 모두 망가진다. 특히 골프는 순서이며, 그 중에서도 다운 스윙의 순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보통 말하기를 백스윙 탑에서 잠깐 멈추며, 헤드를 최대한 유지하고 지연시켜야 한다. 여기서 래깅이 만들어진다. 헤드를 지연시켜라, 말은 쉽지만 정말 쉽지 않다. 초중급자는 항상 일련의 과정을 생략하고 무조건 헤드를 가지고 공으로 달려가는 경향을 보인다. 결국 어깨가 튀어나가고, 팔과 손은 스윙 궤도를 잃으며, 온갖 보상 동작이 만들어 진다. 역시 골프 다운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동작은 트랜지션이다. 오른쪽으로 모았던 힘을 왼쪽을 넘기기 위한 첫 번째 시동이다. 전환동작이 잘 되어야 다운 스윙의 첫 단추를 잘 끼운 것이다. 보통 초중급자는 트..

스포츠/골프 2023.07.23

[골프와 인생] 다시 기본으로 : 슬라이스 어디서 오는가?

골프에서 초중급자는 갑자기 터지는 슬라이스에 당황한다. 그 이후 샷들은 몸이 경직되고 손목에는 힘이 더 들어가며 점점 더 악성 슬라이스에 골프가 싫어진다. 기본 스윙에 잡혀 있고, 리듬과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었다면 빨리 원인을 찾아 수정할 수 있지만 그날 그날 자신의 감각으로 스윙을 하고 있으면 원인도 쉽게 찾을 수 없다. 기본에 충실하고, 자신만의 리듬과 밸런스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계속 발전할 수 있다. 슬라이스가 자꾸 터진다면 우선 세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첫째, 그립이다. 보통 그립은 스트롱, 뉴트럴 위크로 나뉘는데, 여기서 뉴트럴이나 위크로 잡을 경우 슬라이스 위험성이 있다. 특히 위크 그립이 그렇다. 상급자의 경우에는 어떤 그립을 잡던 그 그립에 맞는 스윙을 하지만, 보통 초중급자는 그립에 ..

스포츠/골프 2023.07.21

[골프와 인생] 인생도 골프도 연결과 균형을 잡아라 : 팔 스윙이냐, 몸통 스윙이냐?

인생도 골프도 균형이 중요하다. 인생이 잘 풀리지 않은 경우를 보면, 배우고 경험한 것들이 하나로 연결되지 않고, 각각 따로국밥인 경우가 많다. 골프도 많은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지만, 서로 연결되지 않고 따로 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스윙이 시퀀스가 맞지 않다고 한다. 상체에서는 손과 팔, 어깨, 머리가, 하체에서는 발, 다리, 힙, 허리, 몸통이 할 일이 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이 각각의 역할을 상호 연결하는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골프를 배우면서 가장 실수는 가장 손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손과 팔을 주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하체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엉뚱한 힘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잘못된 습관과 근육 움직이 생기면서 나중에는 정확한 동작을 하려해도 팔과 몸에..

스포츠/골프 2023.07.19

[골프와 인생] 핵심기술을 연마하라2 : 기다려라 래깅, 풀어줘라 릴리즈

골프도 인생도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정확한 순간에 놓아줄 줄 알아야 한다. 인생도 골프도 성급해서 문제를 일으킨다. 백스윙을 살펴보면 헤드, 클럽, 손, 허리, 어깨 순으로 천천히 몸을 꼬아주어, 백스윙 탑에서 힘을 응축시켜야 한다. 하지만 백스윙 탑에 충분히 힘을 응축시키도 전에 성급하게 다운스윙을 시도한다. 여기서 손은 앞으로 튀어 나가고, 몸은 배치기를 하고, 상체는 일어서며 스윙이 모두 망가진다. 특히, 절대 힘을 주어선 안되는 구간에서 손은 꽉 쥐고, 손목과 팔을 경직되고, 온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스윙이 무너진다. 백스윙 탑에서 잠시 멈추며, 손과 팔을 아래로 툭 떨어뜨리는 ‘수직낙하’ 동작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래깅 동작이 이루어진다. 손목에 절대 힘이 들어가선 안된다. 래깅 동작..

스포츠/골프 2023.07.17

[골프와 인생] 찍어쳐라, 눌러쳐라 다운블로우 어떻게 하지?

골프를 하면서 가장 이해하기 어렵고 지금도 숙제가 다운블로우이다. 우선 다운블로운를 위한 몇가지 필수적인 요소가 있다. 첫째, 왼손 등이다. 왼손 등이 임팩드 지점에서 반드시 타겠을 보아야 한다. 그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 둘째, 임팩트 시점에서 손뭉치가 공보다 다소 앞서 있어야 한다. 셋째, 이를 위해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헤드, 팔, 손보다 발바닥, 무릎, 히프, 허리, 어깨 즉, 하체와 몸이 먼저 스윙을 리드해야 한다. 넷째, 오른손 힌징인데, 임팩트 지점까지 절대 풀리면 안된다. 모든 라켓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오른손 힌징은 골프 스윙만의 독특한 움직임이 있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스스로 꼭 점검해야 한다. 다섯째, 하체와 상체가 회전하는 동안 절대 일어서면 안된다. 얼..

스포츠/골프 2023.07.16

[골프와 인생] 골프 스윙 정확한 정타냐, 강력한 스피드냐?

골프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클럽으로 공을 정확한 방향과 거리로 보내는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정확한 방향으로 보내기 위해선 우선 클럽으로 공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정타의 문제다. 공의 구질은 대표적으로 드로우, 페이드 등 다양할 수 있지만, 클럽과 헤드를 원하는 궤도와 방향으로 공을 정확히 타격해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 오른손의 힌징이다. 코킹은 손목을 위 아래로, 힌징은 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말하다. 오른손의 힌징은 보통 백스윙 하프 지점에서 만들어 지는데, 더 중요한 것은 이 힌징이 공을 타격하는 임팩트 지점까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정타는 손과 팔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몸의 회전과 오른손 힌징이다. 몸의 회전과 오른손 힌징이 잘 된다면 손과..

스포츠/골프 2023.07.14

[골프와 인생] 정말 손과 팔에 힘을 빼고 치나요?

골프를 하며 가장 믿기 어려웠던 주제이다. 많은 레슨가들이 손과 팔에 힘을 빼고, 하체와 상체의 움직임으로 스윙을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초, 중급자 80타 후반까지 이 말을 쉽게 믿을 수가 없다. 연습 스윙이나 빈 스윙을 할 때는클럽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난다. 하지만 실전에서 공 앞에만 서면 손과 팔,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다. 이 단계를 넘어서지 못하면 골프는 절대 발전이 없다. 발바닥과 하체로부터 시작하여 허리와 어깨가 회전하며, 순간적으로 팔과 클럽이 가속된다. 얼마나 빠르게 가속하는지 왼쪽에 벽을 치지 않으면 몸 전체가 딸려 간다. 발바닥과 하체를 좌에서 우로 중심을 이동하며 강력한 허리 회전과 어깨 회전으로 클럽을 던져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백스윙 때 오른쪽 벽을 치고 다운스..

스포츠/골프 2023.07.13

[골프와 인생] 골프 혼자 할 수 있지만, 절대 혼자 하면 안된다.

연습장에 가면 혼자 묵묵히 연습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물론 자신만의 골프 실력이 늘 수 있다. 하지만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다. 특히 초급, 중급자에겐 더 위험하다. 왜냐하면 잘못된 스윙이 점점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른 채 병들어 가는 것과 같다. 우선 그립, 어드레스에서 잘못되면 모든 스윙이 다 망가진다. 테이크어웨이를 할 때 손을 미리 돌리거나 팔이 몸의 뒷면으로 빠지는 실수는 너무 흔히 볼 수 있다. 백스윙은 길이 잘못되는 경우도 많으며 자기도 모르게 오버스잉을 하고 있다. 다운스윙 역시 자신은 힘을 뺐다고 생각하지만 힘을 뺄 곳은 주고 있고, 줘야 할 곳은 놓치고 있다. 자신이 팔로 치고 있는지, 몸으로 치고 있는지, 하체로 치고 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골프는 혼자 할 수..

스포츠/골프 2023.07.11

[골프와 인생] 연습하지 않고, 좋은 결과만 기대 : 어프로치와 퍼팅

골프를 배우면서 가장 많이 연습을 하는 것은 7번 아연과 드라이버가 보통이다. 7번 아연이 숙달되면 6, 5번 아연을 치기 시작하고 드라이버가 숙달되면 우드를 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필드를 다니면서 어프로치와 퍼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 그렇지만 티샷과 세컨샸이 안정적으로 플레이가 안되니 어프로치와 퍼팅 연습은 항상 뒷전으로 밀린다. 결국 백돌이에서 90타까지는 어프로치와 퍼팅 연습 없이 좋은 결과만을 기대한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 결국 필드를 가면 뒷땅과 탑볼, 쓰리 퍼터로 스코어를 잃는다. 하지만 연습장에 가도 어프로치와 퍼팅을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많지 않다. 이 핑계 저 핑계로 연습을 하지않고 필드에 가면 실수를 반복한다. 흔히 하는 말로 드라이버도 한타, 어프로치와 ..

스포츠/골프 2023.07.10

[골프와 인생] 정도를 가라 : 안정적인 80타 대를 치려면

유튜브로 보기 아마도 골퍼라면 누구나 보기 플레이를 벗어나 싱글을 최종적 목표로 한다. 보기 플레어는 스코어가 보통 90타 넘어서는 경우이며, 싱글은 80타 이내로 들어오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골퍼는 싱글을 목표로 보기 플레이를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드라이버, 우드, 아연, 웨지, 퍼터 등 5가지 정도의 클럽은 정상적으로 스윙할 수 있어야 한다. 어느날은 드라이버가 터지고, 또 어떤 날은 아연이 뒤땅과 탑볼이 나고, 드라이버와 아연은 어느 정도 되는데 웨지를 철퍼덕하고, 그린에 잘 올라갔지만 쓰리퍼터를 한다면 그 목표는 성취되기 어렵다. 보통 7번 아연을 시작으로 스윙을 연습하다가, 드라이버와 우드, 그리고 롱 아연을 연습한다. 그리고 필드에서 여러번 곤혹을 치루면 웨지와 퍼..

스포츠/골프 2023.07.06

[골프와 인생] 힘빼는데 3년, 힘주는데 3년

유튜브에서 보기 https://youtu.be/8XyErsa55o0 골프를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는 가장 어려운 숙제 중 하나다. 공을 멀리 보내려는 욕심이 끝이 없고,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서 스윙 속도를 높여야 하는데 어떻게 힘을 빼고 공을 멀리 보내는지 항상 이율배반에 방황한다. 실전 필드에서도 방금 한 연습 스윙에서는 힘을 빼고 클럽을 휘둘렀는데, 실전 스윙에 들어가면 갑자기 힘이 들어간다. 잘 치려는 욕심과 과잉된 결과만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고 만다. 결국 뒷땅으로 잔디만 파거나, 공 머리를 까버리는 미스 샷을 해버린다. 언제나 부드럽게 스윙을 할 수 있을까? 인생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일이 앞에 놓이면 자신의 능력이나 객관적 환경을 분석하지 않고, 무리하게 자신의 의지만을 ..

스포츠/골프 2023.07.01

[골프와 인생] 골프도 인생도 자신만의 리듬과 템포가 승부처다

골프 스윙의 꽃은 리듬과 템포이다. 초급자의 입장에서 그립, 어드레스, 테이크어웨이, 백스윙, 트랜지션, 다운스윙 과정은 너무 일련의 복잡한 과정이다. 각 과정마다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 많고, 각 동작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원칙들이 너무 많다. 결국 머리는 하얗게 되고, 몸은 부자연스럽게 된다. 초급자에게 골프 스윙은 무언가 시원하지 않은 막힘이 있다. 모든 동작이 매끄럽게 연결되징 않고 끊겨버리거나 불편하다. 무엇보다 반복된 동작과 훈련으로 극복해야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신만의 리듬과 템포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몇가지 연습방법이 있는데 스윙마다 하나, 둘(셋 혹는 넷)을 세어 매번 자신의 똑같은 리듬과 템포를 가지는 것이다. 또는 백스윙 탑에서 잠시 멈추어 트랜지션(전환동작)..

스포츠/골프 2023.06.30

[골프와 인생] 기본에 충실하라 : 테이크어웨이, 백스윙,(트랜지션), 다운스윙

골프도 인생도 기본이 바로 서야 골프의 3대 핵심적 기술은 트랜지션, 힌지, 레깅이다. 그럼 가장 기본적 기술 3가지는 테이크어웨이, 백스윙(트랜지션), 다운스윙이다. 이 기본기술 3가지는 골프에 입문해서 중급, 상급자가 되어도 영원한 숙제이며, 골프를 하는 동안 계속 연마한다. 테이크어웨이는 '낮고 길게 똑바로' 빼야 하며, 손보다는 왼쪽 어깨와 몸을 꼬으며 우측으로 클럽을 올리기 시작하는 동작을 말한다. 어쩌면 골프의 시작이며 너무 쉬어보이지만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모든 스윙이 무너지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백스윙과 트랜지션은 순간적 찰나에 이루지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동작이다. 보통 프로 골퍼들도 그날 백스윙이 잘되면 다운스윙도 덩달아 잘된다고 말한다. 그 만큼 클럽이 골프공으로 ..

스포츠/골프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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