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삼척 해상케이블카』 강원도 관광지도 바꾼다

세널이 2017. 10. 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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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상케이블카』 강원도 관광지도 바꾼다삼척해상케이블카 개장 1달 만에 탑승객 4만 5천명 돌파

동해의 탁 트인 바다와 함께 해안절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밑으로 쪽빛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동해안의 새로운 해양관광 명소인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지난 9월 26일 개장한 이후로 한 달 만에 무려 4만 5천명의 관광객이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여 3억 2천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이용했으며, 표가 일찍 매진되거나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탄 사람들까지 따지면 방문객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추석연휴기간에는 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탑승했고 연휴내내 오전에 표가 조기 매진되는 진기록을 낳기도 했다.

기 운영중인 해양레일바이크, 해신당 공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대이동굴 등 각종 체험관광지와 올해 새롭게 개장한 미로정원, 장호비치캠핑장과 함께 해상케이블카가 인기를 누리면서 삼척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내 식당, 숙박업소가 호황을 누리고 있어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삼척은 물론 강원도의 관광지도를 새롭게 바꾸고 동해안 관광의 랜드마크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삼척시는 아직 남은 가을 관광철 기간동안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편의시설과 볼거리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금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말까지 10만명의 탑승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당초 연간 30억원 수입을 예상했으나 내년 여름철 성수기를 감안하면 이보다 10억원이 많은 연간 4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를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는 레일바이크 운영을 기존 사전예약제로 2시간 간격으로 1일 5~6회 차 운행하던 것을 없애고 현장 판매와 수시 운행으로 변경하여 레일바이크 이용자의 탑승대기 시간과 회송버스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레일바이크 회전율을 2배 이상 높여서 삼척을 찾는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최대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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