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

광주 광산을-이용섭 VS 권은희, 오차범위내 초접전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2016. 2. 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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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특집] 20대 총선 판세 여론조사 [7] '분열 더비' 광주 광산을-이용섭 VS 권은희, 오차범위내 초접전



[일요신문] 

-'가상대결' 이용섭 43.1% VS 권은희 43.3% 

[광주 광산을] 광산을은 국민의당과 더민주의 ‘분열 더비’가 화제다. 더민주를 탈당한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의 지역구인 까닭에서다. 19대 총선 당시 광산을의 현역 의원이었지만 2014년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던 이용섭 전 의원이 더민주에 복당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전 의원의 빈자리를 꿰찬 이가 바로 권 의원. 광산을은 향후 호남정치의 향방을 보여주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권 의원은 응답자 중 43.3%의 지지를 얻었고 이 전 의원은 43.1%를 받았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0.2%p, 오차범위(±4.4%)를 고려할 필요도 없이 이번 조사로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의 초박빙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6%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38.3%의 지지를 얻은 더민주가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은 37.4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불과 0.9%p. 역시 오차범위(±4.4%) 이내 초박빙이다.

'조원씨앤아이' 홍준일 정치여론연구소장은 “광산을은 호남의 심장 광주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격돌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매우 크다”며 “권 의원과 이 전 의원의 지지율이 0.2%p의 미세한 격차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도 더민주 38.3%, 국민의당 37.4%로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고 있다. 광산을은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의 불꽃 튀는 전쟁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설계 
해당조사는 <일요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주시 광산구 ‘을’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615명(통화시도는 총 33,477통)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 방법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해 유선 RDD 방식의 ARS로 조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기본가중 후 제6회 서울시장선거의 득표율을 기준으로 추가 가중. 조사완료 기준으로 응답률은 1.8%. 목표표본 기준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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