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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야기

속초시, 속초사자놀이 학술세미나 개최

속초시와 속초문화원은 오는 14일(금) 오후 2시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속초사자놀이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속초사자놀이의 제31호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됨을 기념하며 강원도 무형문화재 위원, 속초사자놀이보존회 회원, 속초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전문가, 시민들을 초청해 속초사자놀이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전승 및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전국에서 실향민 비율이 가장 높은 속초는 실향민 문화로 대표하는 다양한 북한문화가 전승되어 내려왔으며, 그 중 속초사자놀이는 함경남도 피난민들이 최초 정착하여 최다 집거지인 속초에서 시작하였다.

1958년부터는 속초읍장 도움으로 처음 속초지역에 북청도청을 건립하고 사자가면을 만들어 매년 정월대보름에 연희를 시작하였으며, 실향민 1세대와 1.5세대들이 합심하여 계승·발전시켜왔다.

1950년대 이후 함경도 실향민 전승연희로 현재 속초지역에 전승된 마당놀이와 길놀이가 결합한 가면탈놀이로 속초지역성이 드러나고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가 높아 2017년 도 무형문화재 신청 후 올해 3월 8일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속초사자놀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속초사자놀이 정착 발전에 대한 논의와 활성화에 대한 제안과 미래지향적 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해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와 함께 향후 속초사자놀이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전승 및 대중화 등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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