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인제빙어축제, 겨울 얼음왕국으로 초대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2018. 1. 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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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제군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인제빙어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인제빙어축제가 눈과 얼음을 활용한 이색적인 축제장을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로 빙어축제만의 특색을 살린 축제장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올해는 강추위로 얼음이 30cm이상 얼면서 빙어낚시 체험을 위한 낚시터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축제장 일원에 빙어 얼음낚시를 즐기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축제 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군 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규모 60m×80m규모의 대형 눈 조각 으로 눈 성벽을 쌓고 성문을 통과해 축제장으로 들어서면 은빛세상으로 펼쳐지는 겨울왕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얼음미로가 펼쳐지고 얼음 성곽을 따라 눈 미끄럼틀을 조성하는 등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겨울 테마파크가 연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 문화재단은 빙어호 일원 50,000㎡규모의 행사장 부지에 눈썰매장과 광활한 소양호 얼음 벌판을 겨울놀이터로 한 얼음썰매, 스케이트, 얼음 봅슬레이, 아이스 범퍼카, 얼음미로 등 다양한 체험 시설 또한 오는 21일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 ice & snow Festival 컨셉으로 광활한 소양호 얼음벌판에서 펼쳐지는 겨울축제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인제빙어축제만의 특색 있는 축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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