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2월 4주 베스트셀러 순위

세널이 2018. 3. 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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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대학내일’ 정문정 디지털미디어 편집장의 신간 에세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무례한 언행으로 불쾌함을 주는 사람들에게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의사 표현 하는 방법을 조언한다. 



본격적인 봄을 앞둔 가운데 자기계발, 문학, 경제 경영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경 끄기의 기술>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경영인 롤프 도벨리의 인생 조언이 담긴 <불행 피하기 기술>은 다섯 계단 내려간 7위에 머물렀다. 말(語)을 통해 관계와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을 소개한 김윤나 작가의 <말 그릇>은 전 주와 마찬가지로 10위를 유지했고,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효율이 200% 상승하는 최고의 공부법을 소개한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은 한 계단 떨어져 13위에 자리잡았다. 소설, 에세이를 비롯한 문학의 인기도 여전한 가운데 SNS 및 전작 <#너에게>를 통해 5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하태완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전 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해 4위에 안착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과 그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한 계단씩 상승해 각각 6위와 8위를 기록했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전 주 보다 한 계단 내려간 9위에 자리했고,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두 계단 상승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기 자신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겨울 스페셜 에디션은 한 계단 내려가 12위를 차지했고, 마루야마 쿠가네의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 12>는 네 계단 떨어진 18위로 다소 주춤했다. 최근 SNS에 소개되면서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2015년 출간된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 <앨리스 죽이기>는 전 주 대비 한 계단 내려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웅진그룹의 총수 윤석금 회장이 펴낸 두 번째 경영전략서 <사람의 힘>은 5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30대 억만장자가 알려주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을 담아낸 <언스크립티드>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15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 <91층 나무집>은 두 계단 올라 2위에 등극했고, 게임의 동명 학습만화 <좀비코등학교 코믹스 5>는 전 주 대비 열 한 계단 떨어져 14위에 머물렀다. 유아, 어린이를 위한 직업 그림책 <도토리 마을의 목공소>는 20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한편 인간관계 심리학 도서 <당신과 나 사이>는 한 계단 상승한 16위에 자리잡았고, 공무원 수험서 <2018 선재국어 나침반 실전모의고사 Vol.1>은 17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1천만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운 조정래의 대하소설 <한강 세트 (전10권)>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35년 1~3권 세트>는 2위를 기록했고, 가장 쉽고 빠르게 재무제표를 읽게 해 주는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은 4위에 자리잡았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전자책 순위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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