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평창대관령음악제」7월 28일 개막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2021. 7. 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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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가 ‘산(Alive)’라는 주제로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11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뮤직텐트를 비롯한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7월 28일(수)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살(Flesh)’이라는 타이틀로 개막한다. 이날 공연에는 지휘자 정치용이 이끄는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4번을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이들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대표하는 메인콘서트(13회)와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 리사이틀인 스페셜콘서트(2회)는 음악제 기간 동안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뮤직텐트에서 진행되며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전 세계 유수의 악단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전역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7월 29일 횡성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도내 7개 시군(횡성, 정선, 인제, 강릉, 태백, 홍천, 춘천)에서 총7회 열리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위기 발생 시 발빠른 대응이 가능한 정식 공연장에서만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인 엠픽 아카데미 마스터클래스는 오프라인 클래스로 진행되며 13개 부문 18명의 아티스트가 교수진으로 참여하여 선발된 36인을 대상으로 1:1 공개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많은 축제 및 공연들이 속속 취소되는 상황에서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9회 전 공연을 매진시키며 철저한 안전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성공리에 개최되어 공연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었으며 큰 호평과 지지를 받았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주자 포함 참여자 전원 PCR 검사 실시, 개최 예정인 모든 공연에서 좌석 간 거리두기 시행, 공연장 소독, 에어 소독기 및 열화상 카메라 배치, 클린강원 패스포트(전자출입명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음악으로 가득할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지역민들은 물론 강원도를 찾는 여행객들 모두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공연 정보는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mpy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메인콘서트와 스페셜콘서트는 대관령음악제 유튜브 채널(youtube.com/mpyctv)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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