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강릉뉴스]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산불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2017. 3. 1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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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산불 발생①



3월 9일(목) 오전 10시 28분경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릉소방서는 긴급하게 출동하여 현장지휘소를 설치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돌풍 등의 발생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 옥계 산불 현장②


어제(9일) 오전 10시 30분경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서 산불이 있었다. 산불은 오전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나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이 불면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재발한 산불은 산계리 일대 약 10ha의 산림을 소실시키고 겨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어제 산불 진화작업은 동부지방산림청, 강릉 국유림 관리소,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강릉시 공무원, 강릉시 산불 진화대, 강릉 소방서, 의용 소방대, 강릉 경찰서, 육군 제 23사단 병력. 그리고 지역 주민등 민,관,군이 총동원되어 합동작전을 펼쳤으나 강한 돌풍과 험준한 지형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막대한 장비도 동원되었다. 산림 항공 관리소 헬기와 소방 헬기 16대, 소방차 약 20대, 산불진화차 28대 등이 투입되었다. 하지만 일몰과 함께 헬기 등의 야간 진화가 어려워지면서 더욱 어려운 진화작업이 되었다. 


산불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으나 산불진화인력 1,400여명은 그대로 현장에 남아 밤새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야간 산불진화는 3개 구역으로 나누었으며, 1구역은 산림청(280여명), 2구역은 강릉시(680여명), 3구역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 진화인력(440여명)이 맡아 진화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어제 낮동안 산림청 초대형 헬기 3대를 포함하여 진화헬기 16대와 진화인력 1,400명이 주불진화에 나서 불길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외곽을 차단한 상태이지만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불확산을 막기위해 야간에도 진화인력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내일(3월 10일) 일출시간인 오전 6시 40분에 맞춰 강릉지역에 계류시킨 헬기 14대와 진화인력을 투입하여 완전진화에 나설계획이라고 동부지방산림청이 밝혔다.








김홍기기자  kkk68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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