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김별아 작가, ‘미실, 소설과 역사의 사이’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2020. 12. 7. 14:05
반응형

삼척시가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특강 운영기관에 선정되어 김별아 작가의 ‘미실, 소설과 역사의 사이’특강을 오는 7일(월)부터 12일(토)까지 6일간 유튜브(YouTube) 삼척시청 공식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삼척시는 ‘독서의 힘, 우리는 왜 읽는가!’라는 주제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15강을 운영했다.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삼척시를 포함한 전국 85개 기관이 진행했으며 누적 참여인원이 많은 10개 기관이 특강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100만 원의 강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특강은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으로 기획됐으며 김별아 소설가는 “세상의 절반, 그녀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라는 의문으로 남녀의 성별을 떠나 역사의 이름에 가려졌던 여성들의 진실한 모습과 고뇌를 <미실>, <논개> 등의 소설을 통해 재해석하며 우리와 다르지 않은 욕망을 가진 옛사람들을 만나본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많은 분들이 인문학으로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