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무속음악 공연단 '푸너리팀', 이탈리아 아그리젠토에서 뜨거운 호응

세널이 2017. 3. 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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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무속음악 공연단인 푸너리팀(대표 김운석)이 이탈리아 아그리젠토에서 연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푸너리팀은 3월 12일까지 이탈리아 시칠리아 아그리젠토에서 열리는 아몬드 꽃 축제에 참여하여 초청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3월 8일에는 아그리젠토 역사중심지에서 펼쳐진 횃불 행진에 참여하였고, 다음날인 9일에는 세계민속축제가 열리는 쥬노신전에서 강릉단오굿의 정교한 타악을 기반으로 하는 드렁갱이와 삼도무속사물놀이 등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번 축제 교류는 강릉시 ICCN(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과 강릉단오제위원회, 강릉단오제보존회 간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된 사업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와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을 적극 홍보하고 강릉문화의 세계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래 기자  yrh19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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