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설 연휴 개방위해 제설작업 실시

세널이 2017. 1. 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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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난 1월 20일 30㎝의 기습적 폭설에 따라 주말기간 동안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지난해 10월 17일 개통 이후 현재까지 약 45만명이 내방하며 전국 최고의 힐링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가지고 있는 현장의 특성상 풍랑, 폭설, 폭우, 강풍, 결빙 등 기상여건에 따른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통제일이 많아 멀리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폭설로 인해 바다부채길 2.86㎞ 전 구간에 30㎝의 눈이 쌓여 강추위를 동반한 결빙시기가 장기간 이어 질것으로 예상되어, 강릉시(해양수산과)에서는 바다부채길 제설작업을 주말에 실시하였으며, 주중까지 작업을 모두 마쳐 설 연휴 기간 동안 바다 날씨가 양호할 경우 개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전국적인 힐링트레킹 명소가 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바다부채길로 인해 정동 심곡지역이 4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래 기자  yrh19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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