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제5회 ‘평창백일홍축제’ 준비 구슬땀!

세널이 2019. 8.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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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을이 시작되는 곳,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하는 가을산책 추석의 풍성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평화의도시 평창으로의 초대”

풍성한 한가위와 함께 찾아오는 천만송이 평창백일홍 꽃밭이 형형색색의 꽃망울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5회 평창백일홍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평창백일홍축제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100일홍”이라는 주제로, 가을하늘 아래 굽이굽이 흐르는 평창강과 아름다운 백일홍 꽃밭으로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총 8구간으로 조성된 구역을 하천변을 따라 곡선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조성함으로써,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천천히 산책하며 꽃내음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준비를 위해 지역주민 약 1천여명이 힘을합쳐 꽃밭을 준비했으며, 봉사자들의 손길도 이어져 약 10만주의 백일홍 꽃밭이 조성되었다. 지금은 꽃묘 식재 후 관리를 위해 태풍과 폭염에 지친 백일홍에 지지대를 세우고, 설화초 식재구간에 피어난 잡초 제거 등 백일홍 꽃밭 지키기에 여념이 없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떡메치기체험과 깡통열차 등 농촌체험프로그램과 평창송어낚시체험 등이 있으며, 개막식 축하공연과 라디오 공개방송, 예술인 음악제와 가족노래자랑 등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되어있다.

손기준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축제의 준비에 항상 같이 힘써주는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땀과 노력으로 준비한 백일홍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한가위에 소중한 사람들과 백일홍 꽃밭을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백일홍축제는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평창군 평창읍 제방길 81 축제장 일원에서 열리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101hongfestival.co.kr 및

033-330-6033(축제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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