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오늘의 뉴스 읽기

옵션열기-포탈 검색어

세널이 2017. 12. 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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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열기-포탈 검색어(12월 7일)

<김어준의 뉴스공자 홈페이지 화면캡쳐>

“옵션열기”

tbc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아직도 댓글부대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그 증거로 제보 받은 ‘옵션 열기’를 언급했다. ‘옵션열기’는 댓글부대가 지시받은 글을 복사하여 글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같이 따라 붙게되는 실수 혹은 오류로 볼 수 있다. 문재인정부가 들어서고 거의 반년이 지나가고 있는데 아직도 이와같은 의혹이 계속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론형성’은 매우 중요하다. ‘여론’은 궁극적으로 사회의 공론을 만들고 그것이 사회와 나라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아직도 ‘댓글부대’가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서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다.

“평창 스니커즈”

2018평창올림픽공식스토어가 ‘평창 롱패딩’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평창 스니커즈’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사드와 러시아의 불참 등 우울한 뉴스 속에 올림픽 붐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직위와 강원도의 입장에선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제 평창올림픽이 코 앞에 닥쳐오고 있다. 강원도에선 ‘바가지 숙박요금’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평창올림픽 성화는 벌써 35일차를 넘어서며 충남 태안, 홍성을 지나고 있다. 

문재인정부가 들어서고 아직도 전 정부의 적폐를 없애느라 나라 안팍이 조용할 날이 없다. 어찌되었던 평창올림픽은 세계의 축제이다. 강원도와 대한민국이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계속 응원한다.

“결핵”

서울 노량진 대형 공무원 학원을 다녔던 23살 00씨가 지난달 29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순식간에 퍼지는 전염성이 큰 질환이란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보건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동아시안컵”

동아시안컵은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12월 9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치루며 12일 북한, 16일 일본과의 경기를 차례로 치룬다. 

사실 신태용호의 입장에선 동아시안컵 우승도 중요하지만 얼마남지 않은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할 때 의미심장한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콜롬비아와 세르비아전을 계기로 상승국면에 접어든 국가대표가 동아시안컵을 통해 더욱 비상하기를 기대한다.

“이스라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하면서 전 세계는 논란에 빠져 들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모두 수도로 여기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또 다시 중동을 화약고로 몰아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발 더 나아가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길 것을 지시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을 위해 ‘2국가 해법’을 지지하며 이-팔 평화협상을 지원해 왔는데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이 전제를 완전히 무시하는 발언이다.

인류에게 언제나 ‘평화’가 찾아올지 한명의 잘못된 리더가 인류를 위험한 구렁에 빠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역시 북한과 북핵을 두고 항상 위협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이란 존재가 한반도에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깊은 우려를 낳게 한다.

“이청연”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억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상고심에서 중형(징역 6년에 벌금 3억원, 추징금 4억2천만원)을 선고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인천지역 첫 진보교육감이 뇌물과 불법으로 구속되면서 내년 6월 인천 교육감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보수, 진보 진영 모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보수와 진보를 넘어 아이들을 가르키는 교육자의 수장이 이와같은 불명예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교육현장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교욱감이란 지위가 그 누구에도 견제 받지 못하는 무소불위의 거대권력이 되었다는 비판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 사태를 반면교사로 교육감에 대한 견제 시스템에 대해 국회의 새로운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성범죄자알림e"

청와대가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에 대해 ‘재심 청구’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성범죄자알림e>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성범죄자알림e>는 여성가족부가 2010년 1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성범죄자가 법원으로부터 신상 정보 공개 명령을 받으면 개인 확인 용도로 얼굴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유포하거나 언론에 보도할 수는 없다.

조두순 범죄의 개요를 보면 그 잔혹감과 참담함에 넋을 잃어버릴 지경이다. 이처럼 흉악한 범죄에 대해 사회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무언가 확실하게 해소되지 않는 불안함이 있다.

사회가 점점 더 흉폭해지고 있다. 어린이를 비롯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에 대해 우리 사회가 보다 더 투자해야 한다. 정부당국은 다시한번 이 문제에 대해 숙고하길 기대한다.

조성길  kilhod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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