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화천산천어축제 흑자축제 명성 지킨다

세널이 2018. 1.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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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가 올해도 국내 유일의 ‘흑자축제’ 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재)나라에 따르면, 축제 18일차인 지난 23일 기준, 축제 수입은 현금 6억3,935만2,000원, 신용카드 수입 16억7,139만9,140원 등 총 23억1,17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7억866만3,000원에 비해 6억 원 이상(35%) 급증한 규모다.

이미 유통된 화천사랑상품권 21만2,787매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지역업소에서 사용한 직접 지출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결산 기준, 3억 원 이상이 투입된 전국 기초자치단체 361개 축제 중 화천산천어축제는 29억600만 원을 투입해 29억5,800만 원을 벌어들여 유일한 흑자축제로 인정받았다.


물론 이 수익은 축제장 내에서만 벌어들인 순수 프로그램 금액에 한정된다. 2014년에 비해 수익규모가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흑자축제 달성이 유력시된다.   

특히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의 유통액, 관광객이 지역업소에서 소비하는 금액이 축제 자체 수입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화천군은 올해 관광객 규모 자체도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축제장 면세점 설치, 야간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체류형 관광객 증가 등이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화천군은 28일 폐막일까지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역대 처음으로 직접경제효과 1,000억 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2016년 992억 원, 2017년 970억 원의 직접경제효과를 불러왔지만, 아직 1,000억 원을 넘어선 적은 없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정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3일 기준 총 관광객 규모는 150만5,459명(외국인 1만5,229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약 17.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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