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속초문화원은 오는 14일(금) 오후 2시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속초사자놀이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속초사자놀이의 제31호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됨을 기념하며 강원도 무형문화재 위원, 속초사자놀이보존회 회원, 속초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전문가, 시민들을 초청해 속초사자놀이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전승 및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전국에서 실향민 비율이 가장 높은 속초는 실향민 문화로 대표하는 다양한 북한문화가 전승되어 내려왔으며, 그 중 속초사자놀이는 함경남도 피난민들이 최초 정착하여 최다 집거지인 속초에서 시작하였다. 1958년부터는 속초읍장 도움으로 처음 속초지역에 북청도청을 건립하고 사자가면을 만들어 매년 정월대보름에 연희를 시작하였으며, 실향민 1세대와 1.5세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