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한 번, 평화지역 화천의 청소년들이 만들어 내는 평화와 사랑의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화천군은 화천청소년수련관 특별사업의 일환으로 1일 오후 6시30분부터 화천체육관에서 ‘한여름밤의 하모니’ 합동연주회를 개최한다. 90분 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와 악기 연주자, 합창단, 청소년 풍물단 등 지역 초·중·고교생과 지도교사 등 330여 명이 대거 참여한다. ‘한여름밤의 하모니’에는 화천청소년풍물단, 화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화천소년소녀합창단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모든 청소년 동아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수개월 전부터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개별, 합동연습을 소화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오케스트라의 서곡 ‘그라나다’로 시작되는 무대에에서는 ‘We are the champion', '바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