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면의 술샘박물관이 6월 14일 복합문화공간인 “영월 Y파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주천(酒泉)이라는 지명은 주천강 부근에 있는 망산 바위 밑에서 술이 나왔다는 설화에서 유래하고 있다. 술샘박물관과 주막거리는 이 설화를 모티브로 하여 건립된 공립박물관으로 2016년까지 임시로 개관하고 있었다. 영월군은 2017년 6월 술샘박물관과 주막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공모를 통해 강릉의 하슬라아트월드(대표 박신정)를 민간위탁자로 선정하였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강릉 정동진에서 미술관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20여 년 간의 운영 경험과 역량을 영월 Y파크에 모두 담아내고자 하였다. 영월 Y파크는 조각가 ‘최옥영’ 작가의 예술적 영감이 공간 전체에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