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근황에 대해 글을 올리고 나니 또 다른 질문들이 생기네요. "그럼 이제 강릉은 포기하는거야"라는 질문입니다. 물론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새롭게 시작하기 위함입니다. 돌이켜보면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2007년 강릉을 지역기반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2008년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 그 후 민주당 강릉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또다시 2010년 재보궐선거가 생겼고 민주당의 후보로 공천은 받았으나 무소속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출마에 실패했습니다. 2012년 총선에선 그 말 많았던 단수공천으로 후보에서 탈락했습니다. 이 과정에 대해서는 많은 하고픈 말이 있지만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강릉을 중심으로 정치활동을 했지만 객관적인 상황은 물론이고 제 자신의 준비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