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6일(일) 광주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출발한 성화봉송단은 광주월드컵경기장 등 시내 주요 지점 29.6km를 달린 후 광주시청을 종착지로 광주에서의 일정을 종료했다.이날 봉송에서 성화봉송행렬은 광주 양림동 문화의 거리에 잠든 광주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밝게 비추었다.양림동은 우일선 선교사 사택을 비롯해 음악가 정율성 생가와 최승효·이장우 가옥 등 역사적,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성화봉송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성화의 불꽃이 가진 희망과 열정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제훈 광주 빙상연맹 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사연을 가진 내·외국인 115명이 주자로 활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