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권선우가 화제다. 권선우는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진행된 대한체육회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선수에게 올림픽은 꿈의 무대다. 꿈이었던 경기에 대표로 출전한다는 자체만으로 스스로가 무척 자랑스럽게 여겨진다. 또, 내 생애 최초의 올림픽이기에 더욱 가슴이 벅차다. 목표는 결승 진출! 무척 떨리지만 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권선우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런1에서 20위를, 예선 런2에서 18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한국 최초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도전해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권선우는 2015년에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