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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11

양양 하루 돌아보기

양양 후진항을 다녀왔다. 후진항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와 항구, 낙후되었다고 할까, 아니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정든 항구의 풍경이 들어온다. ​주말에는 양양비치마켓이 후진항에서 열린다. 모두가 기성화된 제품이 아니라서 하나 하나 개성과 정성이 담겨있다. 무언가 나와 인연이 될 것 같은 물건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없었다. ​오늘은 양양 5일장이 열리는 날이기에 장터 구경을 갔다. 한창 복숭아, 자두, 감자, 옥수수 등이 쏟아져 나올 때다. 긴 줄을 기다리며 복숭아, 자두, 옥수수를 샀다. 오랜만에 시장을 구경하며 옥수수를 먹었다. 역시 꿀맛이었다. 그리고 시장 옆을 흐르고 있는 남대천에 나오니 시원한 바람과 낚시꾼들, 그리고 물을 맞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이 평안하고 여유로운 마음 되찾아 주었다. ​그리고 속초..

양양 남애어촌계 ‘낭만을 품은 남애 바다 축제’ 개최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정선환)는 지난 3월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공모에 당선된 양양 남애어촌계(어촌계장 이종해)의 ‘낭만을 품은 남애 바다 축제’가 오는 24일 남애항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다고 밝혔다. 남애항을 중심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고래 자개모빌 만들기 체험(유료) △어선승선체험(유료) △씨글래스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유료) △특산품(반건조 가자미) 판매 △해양쓰레기 관련 전시회 △플로깅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축제 이틀째인 25일 토요일 오후에는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으로 바다쓰레..

강원이야기 2022.06.22

양양 바닷가에서 ‘선셋 시네마’ 운영

양양에서만 느낄 수 있는 비치사이드 야외개봉관 ‘센셋 시네마’가 양양 쏠비치 해변 산책로 옆에서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야외 영화관 ‘선셋 시네마’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관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탁트인 야외공간에서 오션뷰를 바라보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보이는 ‘선셋 시네마’는 대형스크린과 100석 규모의 좌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일 오후 7시에 게이트를 오픈하고 8시에 영화를 상영한다. 관광객에게는 바깥 소음을 차단하고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선 헤드셋을 제공하고, 서늘한 바닷바람에 대비해 담요도 제공한다. 온라인 예매는 https://url.kr/zntak4 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 12,000원이다. 예약 후, 일몰시간과..

강원이야기 2021.09.23

양양 남대천의 노란 유채꽃 물결

양양남대천 하구가 만발한 유채꽃으로 노란 물결을 이루며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화사한 힐링을 안겨주고 있다. 양양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남대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연창배수펌프장에서 송이조각공원 제외지 약 500m구간에 지난 3월 유채를 파종해 5월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양양대교에서 낙산대교로 이어지는 남대천 제방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의 향연을 마주할 수 있으며, 이는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유채꽃밭 내에는 양양을 모티브로 한 특색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감성사진을 담아내기에 제격이다. 한편, 남대천 제방도로는 사계절 색다른 매력으로 산책과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만개한..

강원이야기 2021.05.31

양양 “남대천의 생명들”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는 (사)멸종위기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네 번째 생태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대천의 생명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번 사진전은 총 25점으로 수달, 수리부엉이, 참매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1~2급 7점과 칡부엉이, 큰고니, 재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6점 등 귀한 생태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사)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 황하국회장은 “풍경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생태사진전을 통해 양양의 청정이미지를 홍보하고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생태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고 양양남대천의 생태계 변화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서 가치가 있을 ..

양양, 연인과 함께 '겨울서핑'

가을 단풍철이 끝난 지난 9일 양양 서핑해변에는 점점 높아지는 파도에 몸을 싣고 연신 보드에 오르며 겨울서핑을 즐기는 서퍼들로 북적였다. 주말을 맞아 강현면 설악해변을 찾은 서퍼 김희진(27, 서울) 씨는 “아직 초보 딱지를 떼지는 못했지만, 조금 배워보니깐 서핑은 겨울이 제 맛이라고 해서 복잡한 여름을 피해 초겨울 서핑을 맘껏 즐기고 있다”고 환한 표정을 지었다. 올 겨울 겨울서핑이 자리 잡고 있는 양양해변은 서핑성지로 불리는 현남면 죽도‧인구해변과 서핑전용해변으로 유명한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 강현면 설악해변 등으로 3개 지역에 걸쳐 사계절 서핑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피서철과 단풍철이 지나면 을씨년스럽게 썰렁하던 이들 해변은 최근 들어 주말이면 긴 보드를 머리에 이고 높아진 파도를 타..

강원이야기 2019.11.11

서프시티(Surf City) 양양에 실내서핑장

서프시티(Surf City)로 거듭나고 있는 양양군에 실내 인공서핑장이 들어선다.양양군은 최근 해양스포츠 가운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는 서핑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실내 인공서핑장이 동해안 지역에서는 최초로 양양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현재 양양지역에는 서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현남면 죽도․동산포를 비롯해 기사문과 하조대, 동호, 설악, 물치해변 등에 서핑업체가 속속 들어서면서 현재 40여개 서핑 업체가 등록되어 운영 중이다. 특히 질 좋은 파도로 유명한 인구․죽도․동산포에는 절반이 넘는 21개 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퓨전음식점과 펍, 게스트하우스 등 이국적인 분위기의 개성 넘치는 상가가 늘어나면서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하지만 시시각각 달라지는 날씨와..

강원이야기 2018.02.27

평창올림픽 성화봉송(89)-양양

지구촌 최대의 겨울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8일(일) 천년고찰 낙산사를 밝히며 대회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장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갔다.'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슬로건으로 전국을 달리고 있는 성화는 고성과 속초에 이어 양양을 달리며 낙산사를 비롯해 강원도가 가진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세계에 소개했다. 이날 성화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낙산사에서 그 불꽃을 피웠다.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오봉산에 있는 낙산사는 한국전쟁을 비롯해 산불 등에 의해 소실되면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1000년이 넘는 시간을 한반도와 함께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다.성화의 불꽃은 해수관음상을 시작으로 칠층석탑, 보타전, 의상대 등을 비추며 낙산사에 ..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여름 피서지로 ‘각광’

- 7~8월 객실 예약률 70% 상회, 여름 성수기(7.14~8.26) 예약 마감 -- 객실 4실 추가 조성, 숲속 야영장(12면)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가 - 양양군(군수 김진하)의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는 복합숙박시설인 산림문화휴양관 내 10개의 객실과 독립펜션 형태로 조성된 숲속의 집 8동 등 18개 숙박시설이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숙박일 전달 3일부터 예약 가능) 시설 관리자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인 7월과 8월 숙박시설 예약률이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성수기인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어 더 이상 빈방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다양한 면적(27㎡~42.88㎡)의 숙박시..

강원이야기 2017.07.0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24일 팡파르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24일 팡파르- 7개 부문 91개 선수단 509명, 자전거동호인 487명 등 천여명 참여 - 사이클의 고장 양양에서 국내 최고의 선수를 가리기 위한 열정과 도전의 은빛 레이스가 펼쳐진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국내 사이클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양사이클경기장과 관내 도로 일원에서 ‘2017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와 양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과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고등부․중등부, 남자 대학부 등 총 7개 부문에서 91개팀, 509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트랙과 도로 위의 최강자를 가린다. 6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양양사이클경기장(벨로드롬)에..

강원이야기 2017.06.23

양양 후포매리 일원에서 신라 고분군 발견

- 발굴조사 및 정밀학술조사 실시 후 강원도문화제 지정 추진 - 양양 현북면 후포매리 일원에서 신라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 고분 2기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양양군은 지난 4월 25일, 지역주민 제보로 강원도 문화재전문위원(이상수, 가톨릭관동대박물관 학예실장 등)과 동행해 후포매리 산85번지 일원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라시대로 추정되는 고분 2기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후포매리산성 인근에서 발견된 신라고분 2기(후포매리고분군Ⅰ,Ⅱ) 외에 또 다른 석실분(후포매리고분군Ⅲ, 견불리고분군Ⅰ) 2기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산성 주변에 신라고분군이 집단적으로 분포하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후포매리산성은 테뫼식 토석혼축의 삼국시대 신라성으로 둘레가 약450m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라산성 주..

강원이야기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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