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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3

[고 김대중 대통령 7주기를 추모하며]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오늘 8월 18일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이하는 날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그의 정치적 유언으로 생애 마지막 연설을 남겼습니다. 그 연설은 2009년 6월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남북공동선언 9주년 기념식]의 특별강연입니다. 오늘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중략)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간곡히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제가 마음으로부터 피맺힌 심정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독재자가 칼날을 휘두르면서 백수십 명 죽이고, 그렇게 얼마나 많은 사람 죽였나. 그런 것에 대해서 우리는 결코 그분들을 죽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이룬 민주주의 위해 우리 할 일을 다해야 합니다.” “행동..

[홍준일의 펀치펀치] 노무현을 다시 생각한다!

- 친노라는 ‘언어’ 내려놓고 차라리 ‘친문’으로 - 故노무현대통령 6주기 ‘노무현 정신’ 정리 계기로 벌써 故노무현대통령 6주기가 되었다. 전국 곳곳에서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대한민국 국민은 그를 더 사랑하고 있다. 최근 모 여론조사기관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을 묻는 조사에서 박정희대통령을 넘어 노무현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실 여론조사의 방식에 따라 순위가 바뀌기도 하지만 항상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상위그룹에 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단연코 박정희대통령이 최선두에 있었지만, 최근으로 올수록 노무현대통령이 우위를 차지한다. 놀라운 일이다. 그렇다면 그는 왜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 그에 대한 사랑에는 인간의 ..

시청앞 분수대에 신발이 나뒹굴고

시청앞 분수대에 신발이 나뒹굴고 대학에 들어가고 얼마 안되서 4.19혁명 기념일이 찾아왔다. 선배로부터 말로만 듣던 데모에 처음 참여하게 된다. 그날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선배들이 데모에 가면 신발들이 산더미처럼 쌓인다고 그랬는데 실제로 신발이 산더미처럼 쌓이는 것를 보았다. 말로만 듣던 백골단의 활약도 보았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웠다. 그러나 차차 나도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텔레비전과 신문에서 말하던 운동권 학생으로 서서히 변모하고 있었다. 어머니가 서울가면 제일 조심해야 할 것으로 호남사람들과 빨갱이를 조심하라고 그랬는데 대학에 가고보니 그들은 머리에 뿔난 빨갱이도 아니었고 후배들을 가장 성실하게 챙겨주고 도와주며 인생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선배들이었다. 가끔 교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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