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강릉, 서울 보궐선거…확정된 4·7과 조건부 서울, 공천·정당 구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내년 강릉, 서울 보궐선거…확정된 4·7과 조건부 서울, 공천·정당 구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강릉은 국회의원 선출 일정이 잡혔고, 서울은 재판 결과와 법정 시점에 따라 선거 발생 여부가 달라진다. 두 지역을 함께 읽으려면 선거의 확정 여부부터 구분한 뒤, 후보 선정과 정치적 책임, 지역 정책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강릉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2027년 4월 7일 실시된다. 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 오세훈 시장의 항소심 선고는 2026년 10월 23일로 예정돼 있으며, 구형과 선고, 확정판결은 각각 다른 절차다. 항소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이 선고되더라도 곧바로 선거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 글에서 두 선거의 연계 효과와 정당별 과제는 조건부 정치 분석이며, 확정된 선거 일정이나 후보 명단과 구분한다.
강릉과 서울, 무엇이 확정됐나
강릉 선거는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발생했다. 권 전 의원은 2026년 7월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확정받았다. 장기간 지역구를 맡아온 인물의 퇴장은 후보 교체를 넘어 지역 정치의 대표성과 조직 운영을 다시 묻게 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은 오세훈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이 진행 중이다. 현재 비교할 수 있는 것은 강릉의 확정된 선거와 서울의 조건부 선거 가능성이지, 이미 확정된 두 지역 동시선거가 아니다.
| 항목 | 강릉 | 서울 |
|---|---|---|
| 선출 대상 | 강릉시 지역구 국회의원 | 서울특별시장 |
| 현재 상태 | 보궐선거 실시 예정 | 선거 발생 여부 미확정 |
| 주요 사유·변수 | 권성동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 | 오세훈 시장 사건의 확정판결과 선거 실시사유 확정 시점 |
| 선거일 | 2027년 4월 7일 | 법정 조건 충족 시 2027년 4월 7일 또는 10월 6일 가능 |
| 현재 후보 판단 | 지역 보도에서 후보군 확인, 공천 미확정 | 이 글에서 공식 출마·공천이 확인된 보궐선거 후보 명단은 제시하지 않음 |
강릉 선거의 주요 일정
| 절차 | 일정 | 확인할 내용 |
|---|---|---|
|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시작 | 2026년 12월 8일 | 거론되는 후보군과 실제 등록자를 구분 |
| 후보자 등록 | 2027년 3월 18~19일 | 정당 공천과 최종 본선 대진표 확인 |
| 사전투표 | 2027년 4월 2~3일, 06:00~18:00 | 투표소와 선거인 안내 확인 |
| 본투표 | 2027년 4월 7일, 06:00~20:00 | 최종 투표 참여 규모와 결과 |
자료: 강릉시선거관리위원회, 위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은 강릉 국회의원 선거 기준이며 서울시장 선거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시장 선거를 결정하는 법적 조건
연합뉴스의 10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1심에서 벌금 1천만원과 추징금 2천1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결심공판에서는 특검이 징역 1년 6개월 등을 구형했고, 선고는 10월 23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오 시장 측은 관련 녹음과 진술의 신빙성을 다투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특검의 구형은 법원의 판결이 아니다. 1심 판결 역시 아직 확정판결이 아니다. 해당 정치자금 부정수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상실하는 조건이 문제 되지만, 그 결과를 현재 단정할 수 없다.
선거일은 형량뿐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선거 실시사유가 언제 확정되는지에 좌우된다. 제35조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실시사유가 전년도 9월 1일부터 2월 말일까지 확정되면 4월 첫 번째 수요일,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확정되면 10월 첫 번째 수요일에 선거를 실시하도록 정한다.
| 서울시장 관련 조건 | 가능한 일정 | 해석 |
|---|---|---|
| 시장직 상실이 발생하고 선거 실시사유가 2027년 2월 28일까지 법정 요건에 따라 확정 | 2027년 4월 7일 가능 | 강릉과 같은 날 선거가 열릴 수 있음 |
| 실시사유가 2027년 3월 1일~8월 31일 확정 | 2027년 10월 6일 가능 | 강릉 4월 선거와 별도로 진행 |
| 시장직 상실 사유가 발생하지 않음 | 이 사건으로 인한 선거 없음 | 재판 진행 자체가 보궐선거를 의미하지 않음 |
| 상실 사유 또는 법정 통지가 더 늦어짐 | 당시 요건에 따라 판단 | 2027년 선거 실시를 미리 확정할 수 없음 |
공직선거법 제35조 제5항은 지방자치단체장 보궐선거의 실시사유 확정 시점을 관할 선관위가 사유 통지를 받은 날로 규정한다. 따라서 판결 선고일만으로 선거일을 계산하기보다 판결의 확정, 직위 상실, 법정 통지와 선관위 확인을 함께 살펴야 한다.
강릉 후보군과 공천 경쟁
9월 23일 보도에서는 민주당 4명과 국민의힘 6명의 활동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아래 표는 보도에서 확인한 후보군을 정리한 것으로, 출마 선언이나 공천·등록 확정을 뜻하지 않는다. 인물 소개 순서는 정당 내 가나다순이며 우열을 의미하지 않는다.
| 정당 | 후보군 | 보도에서 소개된 경력·직책 |
|---|---|---|
| 더불어민주당 | 김경수 | 전 강릉지역위원장 |
| 더불어민주당 | 김한근 | 전 강릉시장 |
| 더불어민주당 | 배선식 | 전 강릉지역위원장 |
| 더불어민주당 | 최욱철 | 강릉시지역위원장, 전 국회의원 |
| 국민의힘 | 권혁열 | 전 강원도의회 의장 |
| 국민의힘 | 김광래 |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
| 국민의힘 | 김용래 | 강원도의원 |
| 국민의힘 | 오세인 | 변호사 |
| 국민의힘 | 이호영 | 전 여의도연구원 고문 |
| 국민의힘 | 최돈익 | 변호사 |
후보가 많다는 사실만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지역 활동의 지속성, 의정·행정 경험, 정치적 책임에 대한 태도, 정책의 구체성을 비교해야 한다. 아직 서울 보궐선거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양당의 유력 인물을 임의로 서울 후보 명단에 올리는 것은 공천 전망과 확인된 사실을 혼동할 위험이 있다.
강릉 공천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해온 인물을 평가할지, 중앙 경력을 가진 인물을 선택할지, 경선과 전략공천 중 어떤 방식을 적용할지가 관심사다. 다만 공천 방식과 기준은 정당의 공식 발표로 확인해야 하며, 현재 특정 방식이 확정된 것으로 서술할 수 없다.
정당 구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과제
민주당: 지방선거의 변화를 국회의원 선거로 이어갈 수 있나
올해 강릉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중남 후보가 당선됐다. 그러나 지방선거 직후 강릉시의회 의석은 국민의힘 10석, 민주당 9석이었다. 시장직 교체와 시의회 구도가 동시에 보여주는 것은 변화 요구와 기존 보수 기반이 함께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보면 민주당에는 지역 대표성을 확장할 기회가 생겼지만, 이전 승리를 다음 승리의 보증으로 삼을 수는 없다. 정부·여당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조하려면 예산, 사업, 생활 개선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제시해야 한다. 집권 세력의 지원 능력을 내세울수록 실행 결과에 대한 책임도 커진다.
공천의 공정성과 설명 가능성도 중요하다. 중앙당이 강릉을 전략적으로 중시하더라도 지역에서 경쟁해온 인물과 당원·시민의 평가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갈등이 커질 수 있다. 지도부 방문 횟수보다 후보 선정 기준과 지역 정책의 실현 가능성이 더 중요한 검증 대상이다.
국민의힘: 장기 기반의 계승과 신뢰 회복을 함께 할 수 있나
국민의힘은 권성동 전 의원의 공백 이후 지역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 동시에 불법 정치자금 사건으로 국회의원 자리가 비게 된 데 대한 정치적 책임이 선거 쟁점으로 남아 있다. 보수 기반이 유지된다는 사실과 사건 이후 신뢰가 회복됐다는 판단은 구분해야 한다.
9월 당협위원장 공모 취소 이후에도 후보 경쟁이 이어지는 모습이 확인됐다. 지역 인맥과 중앙 경력 중 무엇을 중시할지뿐 아니라 검증 절차가 투명한지, 공천 이후 경쟁자들이 결과를 수용하는지가 본선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제3정당·무소속: 조국혁신당 강한 의지, 대진표가 확정되기 전까지 남는 변수
조국혁신당을 비롯해 양당 경선 탈락자의 무소속 출마나 다른 정당의 후보 참여가 현실화하면 선거 구도는 달라질 수 있다. 우선 조국혁신당은 조국 원장이 강릉에 강연을 와서 '민주당 1석 보다 혁신당 1석이 가성비 높아'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다만 현재 확인한 자료만으로 특정 후보의 이탈이나 단일화를 기정사실로 볼 수 없다. 다자 구도가 형성되더라도 후보 이름만으로 어느 정당에 유리한지 단정하기보다 실제 지지 기반과 공약의 차이를 확인해야 한다.
특별코너: 서울 선거가 강릉에 미칠 영향
서울시장 선거가 발생하면 강릉 선거의 전국적 의미도 달라질 수 있다. 다음은 확정된 계획이 아니라 선거 발생 시점에 따른 분석 시나리오다.
서울이 4월에 함께 열리는 경우
서울시장 선거는 수도의 행정 책임자 선출이라는 의미와 함께 전국 정당의 지도력 평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날 강릉 선거가 열리면 중앙당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될 수 있지만, 전국 뉴스의 중심이 서울로 이동해 강릉의 정책 쟁점이 상대적으로 덜 조명될 수도 있다.
두 지역에서 정치자금 문제가 함께 논의될 경우 후보 검증과 정당의 책임이 공통 쟁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을 뽑는 강릉과 시장을 뽑는 서울은 요구되는 역할이 다르다. 전국적 책임론이 두 지역의 실제 행정·입법 과제를 대신할 수는 없다.
서울이 10월에 열리는 경우
강릉 4월 선거는 서울보다 먼저 치러지는 주요 정치 평가가 될 수 있다. 정당들은 결과를 이후 공천과 정치 구도 해석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강릉 한 지역의 결과를 서울의 승패 예측으로 그대로 옮기는 것은 무리다. 지역의 후보 경쟁력과 현안, 선거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 10월 선거는 2028년 총선과 더 가까운 시점에 열리는 만큼 수도권 정치 구도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이를 내년 전국 선거 일정으로 확정해 편집하거나 서울 선거를 전제로 강릉의 의미를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
서울 선거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강릉은 그 자체로 지역 정치의 재편을 판단할 선거가 된다. 권성동 이후의 대표성,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변화의 지속 여부, 후보 검증과 정책 비교가 중심에 놓인다. 서울 관련 전망이 사라져도 강릉 선거의 지역적 중요성은 그대로 남는다.
강릉과 서울에서 같은 정당이 승리하더라도 승리의 원인은 다를 수 있다. 서로 다른 정당이 승리하면 지역 현안과 인물 평가가 전국적 정당 흐름을 조정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어느 경우든 후보, 투표 참여, 공약, 선거 과정의 증거 없이 결과만으로 민심 전체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전국 정치와 지역 정책을 함께 읽는 기준
선거 전략의 경쟁은 시민에게 무엇을 약속하고 어떻게 책임질지의 문제로 돌아와야 한다. 강릉에서는 물 공급 안정과 가뭄 대응, 관광산업의 지역 소득 연결, 청년 일자리, 해안 침식 등 현안에 대해 국회의원이 어떤 입법·예산 역할을 수행할지 비교할 수 있다. 서울에서는 주거비와 주택 공급, 교통, 돌봄, 도시 재정 등에 대한 시장 후보의 행정 구상을 평가해야 한다.
| 평가 기준 | 강릉 국회의원 후보에게 묻는 질문 | 서울시장 선거 발생 시 묻는 질문 |
|---|---|---|
| 권한과 역할 | 입법·예산 심의로 지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 시정 운영과 예산 집행에서 무엇을 바꾸는가 |
| 재원과 일정 | 국비·지방비·민간투자를 어떻게 구분하고 확보하는가 | 사업 비용과 재원을 어떻게 산정하고 집행하는가 |
| 책임과 검증 | 정치자금·이해충돌 검증에 어떤 자료를 공개하는가 | 후보 검증과 행정의 투명성을 어떻게 보장하는가 |
| 실행 가능성 | 정부·지방정부와 협력하되 국회의원의 권한을 과장하지 않는가 | 중앙정부·시의회와 조정해야 할 조건을 설명하는가 |
정당 구도는 선거를 이해하는 출발점이지만 후보 선택의 모든 근거가 될 수는 없다. 공천 과정이 공정했는지, 후보가 정치적 책임을 설명하는지, 약속의 재원과 일정을 공개하는지가 신뢰의 기준이다. 내년 강릉과 조건부 서울 선거의 의미 역시 이러한 검증을 통과한 지역 대표를 선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내년 4월 7일로 확정됐나요?
아니다. 서울은 시장직 상실 사유의 발생과 공직선거법상 실시사유 확정 시점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는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Q. 오세훈 시장이 2심에서 유죄를 받으면 바로 물러나나요?
항소심 유죄판결과 확정판결은 다르다. 해당 사건에서 시장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구형이나 확정되지 않은 선고만으로 직위 상실을 단정할 수 없다.
Q. 서울 선거가 내년 10월에 열릴 수도 있나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실시사유가 2027년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법정 요건에 따라 확정되면 10월 첫 번째 수요일인 10월 6일 선거 가능성이 있다. 실제 선거 발생 여부는 이후 절차와 선관위 확인에 달려 있다.
Q. 강릉 후보 10명은 확정된 출마자 명단인가요?
아니다. 확인한 지역 언론 보도에 소개된 후보군이다. 공식 출마, 예비후보 등록, 정당 공천, 최종 후보 등록을 각각 구분해야 한다.
Q. 강릉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겼으니 이번에도 유리한가요?
이전 결과는 중요한 참고 자료지만 이번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선출 대상과 후보, 쟁점이 달라지며 당시 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과반을 확보했다. 후보별 여론조사와 확정 대진표 없이 우세를 단정하기 어렵다.
확인 자료와 업데이트 기준
- MBC강원영동: 강릉 선거 일정과 선관위 관계자 설명
- 강원도민일보: 권성동 의원직 상실과 강릉 선거 일정
- 강원도민일보: 강릉 후보군과 지방선거 결과 정리
- 강원일보: 9월 23일 여야 후보군 활동
- 뉴스1: 강릉 공천 경쟁과 지역 조직 움직임
- 연합뉴스: 10월 2일 오세훈 항소심 결심공판·선고 예정일
- 국가법령정보센터: 공직선거법 제35조
- 법제처 생활법령정보: 보궐선거 실시사유와 선거일
2026년 10월 9일 기준으로 작성했다. 강릉 후보군은 확인된 7~9월 보도에 근거하며 확정 후보 명단이 아니다. 서울 사건은 확정판결 전으로 법원의 최종 판단을 예단하지 않는다. 정당별 과제와 연계 효과는 사실관계를 토대로 한 조건부 분석이다.
주요 업데이트 항목은 오세훈 항소심 선고와 확정 여부, 선관위의 실시사유 확인, 강릉 예비후보 등록, 각 정당의 공식 공천 발표다. 법령과 선관위 공고가 달라지면 관련 일정도 수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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