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1주년을 기념하여 올림픽 추억이 담긴 자료를 공개 모집하고 전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유치부터 개최까지 올림픽을 기억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겠지만, 올림픽이 끝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도 우리 모두의 가슴에 뜨겁게 남아있을 올림픽의 감동과 열정, 추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선수 및 가족,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 올림픽의 추억이 있는 모든 사람이 내년 1월 4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유치부터 개최까지의 추억과 열정이 담긴 동영상, 사진, 수기·편지, 물품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자료는 내년 1월 중 심사를 통해 2월에 개최되는 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에 전시하고, 일부는 추후 강릉올림픽뮤지엄에 전시할 계획이며, 선정된 분께는 올림픽 관련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온라인(gn120@korea.kr), 우편 및 방문(강릉시청)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033-660-2018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수 올림픽보전과장은 “올림픽에 대한 추억은 혼자만 간직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기증해 주신 분들처럼 많은 분이 의미 있는 기증에 참여 해주신다면 그것들이 모여 이후 강릉올림픽뮤지엄과 올림픽 도시 강릉을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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