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평창역 개통행사에 “강원나물밥” 선보여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에서는 12. 22일(금) 경강선 개통과 함께 평창역(올림픽역)에서 올림픽조직위 관계자 및 KTX를 타고 평창을 찾는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30년만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의 붐 조성을 위한 평창역 환영행사에 "강원나물밥"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강릉간 운행될 KTX 경강선에 탑승해 오찬 간담회시 '강원나물밥'을 오찬메뉴로 식사를 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강원도에서 특별히 준비한 메뉴라고 직접 홍보하면서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강원나물밥 판매는 현재 강원도내 26개 강원나물밥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림픽 기간에는 K-Food Plaza 먹거리관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강원나물밥 대중화를 위해 일반 가정이나 마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간편식 냉동밥도 판매중에 있다. 이번 시식행사는 올림픽 붐업 홍보를 겸한 행사로 간편식 냉동밥으로 시식을 하게 되며, 냉동 강원나물밥 판매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내촌농협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하게 된다.

현재 수도권의 대형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중이고 내년에는 5대 클럽으로 확대하고 도내 판매는 춘천을 시작으로 도내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달말~내년초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온라인 판매는 내촌농협 쇼핑몰, G마켓, 엉클팜, 옥션, 11번가 등 여러곳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형업체 여러곳에서 단체급식용 벌크제품을 사용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재 내촌농협과 함께 개발중인 간편식 제품 1~2종(닭갈비 볶음밥, 단호박 나물밥)의 산업화로 강원브랜드를 견고하게 다져 나가고, 강원도 대표음식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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