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널리 비즈 리포트]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 회생안 부결 이후의 강제인가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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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요약

•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를 위한 회생계획안이 채권단 동의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습니다 
• 다만, 서울회생법원이 조만간 **강제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 오아시스는 116억 인수자금 외, 미지급 임금·퇴직금 추가 부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셀러(상거래채권자)들은 낮은 변제율로 인해 동의를 거부했으며, 이는 법원 판단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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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의 티몬 인수, 회생안 부결 이후의 강제인가 시나리오

국내 새벽배송 1세대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은 116억 원을 투입해 회생 절차 중인 티몬을 인수할 계획이었으나, 6월 20일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부결되었습니다. 회생담보권자는 찬성했지만, 중요한 변수였던 상거래 채권단 동의율이 43.5%로 정족수(⅔) 미달이 결정적 이유입니다.

 

하지만 인수 계획 자체가 결렬된 것은 아닙니다. 법원은 오는 23일까지 조항에 의거한 ‘강제인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오아시스 측도 “법원 판단을 겸허하게 기다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아시스는 단순 인수금 외에도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65억 원**, **공익채권 3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며 임직원 인계를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또한, 플랫폼 정상화를 위해 **셀러 정산 시스템 개선, 수수료 인하** 정책도 예고했습니다 

 

한편, 이번 인수는 업계에서 ‘스토킹 호스 방식 M&A’로 주목받았는데, 이는 사전에 우선 매수권을 확보한 뒤 공개 입찰을 거치는 계약 방식입니다. 최근 쿠팡 독점 시장에 균열을 만들 전략으로 평가되었지만, 재무 건전성·채권단 설득 등 내부 구조적 리스크도 함께 드러나고 있습니다.

 

산업적 의미도 큽니다. 티몬은 약 400만~500만 활성 고객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이를 확보할 경우 오아시스는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뿐 아니라 광범위한 소비재 유통 전선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대규모 자금 투입과 부실 자산 인수 후 재편 가능성은 여전히 부담 요소입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

• ➤ 법원의 강제인가 여부 (23일 결정)
• ➤ 셀러 채권단의 반발이 지속될지 여부
• ➤ 오아시스의 **재무 건전성** 및
  플랫폼 재편 계획의 실효성

📈 산업적 의미

• ➤ 이커머스 M&A 활성화 흐름 가시화
• ➤ 신선배송 중심 플랫폼의 트래픽 확대 기회
• ➤ 쿠팡 독점 체제 대한 대항마 가능성

 

이번 인수는 단순 거래를 넘어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의 판도 변화을 엿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 Q1. 법원이 강제인가를 결정할 경우, 오아시스가 진정한 플랫폼 경쟁자 위치에 설 수 있을까요?
📌 Q2. 셀러들의 반발은 향후 M&A 시장에 어떤 울림을 줄까요?
📌 Q3. 향후 세널리에서는 이커머스 M&A 현황을 정기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길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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