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상, 산재, 강릉여행 : 세널리 뉴스 – 2025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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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널리 뉴스 – 2025년 7월 30일

① [세계] 트럼프 對한 관세압박 수위 강화…韓 “농축산물 추가개방 없다”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이 한국에 대한 통상 압박을 수위 높여 이어가고 있다. 워싱턴 협상팀은 7월 말 공식 문서를 통해 한국산 철강, 자동차, 전기차 부품에 대해 최대 15%까지 관세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축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이 없다면 "정상무역지위 유지가 어렵다"는 언급까지 나와 외교통상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익 중심의 협상 원칙을 유지하되, 동맹 관계의 훼손은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압박이 현실이 될 경우, 국가 전략산업을 보호할 특단의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처에 긴급 대응계획 수립을 지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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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국내] 李대통령 “산재는 구조적 문제…포스코 반복 사고는 용납 못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연이은 중대재해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를 이어갔다.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산재는 개인의 부주의가 아닌 구조의 실패”라며, 포스코의 반복된 사망 사고에 대해 “기업윤리와 시스템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대통령실은 산재 TF 즉각 가동을 명령하고, 고용노동부에는 ‘전면 특별감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사건 당일 긴급 사과문을 내고 “모든 안전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중대재해법 실효성, 책임 경영 논란 등과 맞물려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③ [경제] 기준금리 2.50% 동결…물가 안정세 속 수출 회복 기대감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며 경기회복과 물가 안정을 동시에 고려한 조정 기조를 유지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에 그치며, 물가상승률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수출은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반도체·자동차 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용은 6월 기준 실업률 3.1%로 안정적이며, 최근 환율은 1,320원대 초반에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지만,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 등 외부 변수에 대비할 것”이라 밝혔다.

④ [정책/생활] 소비쿠폰 사용률 62%…‘사회적 낙인’ 프레임 여전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시행 한 달여 만에 사용률 62%를 넘어서며 긍정적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 쿠폰 신청 대상자들이 ‘생계 곤란자’로 지정되는 방식이 알려지며 “사회적 낙인 프레임”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8일 "정책 의도가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즉시 수정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복지부는 “지자체별 집행 방식의 차이”라며 표준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제시하겠다고 해명했다. 시민단체들은 "정책 목적이 민생 회복인 만큼, 수혜자 낙인보다는 체감 효과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⑤ [여행] 강릉 썸머페스타 개막…안반데기 별빛 힐링까지 ‘동해안 여름여행 성지’

이번 주말 강릉 일대에서는 여름 대표 축제인 ‘강릉 썸머페스타’가 본격 개막한다.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는 야간 드론쇼, 해변 음악회, 푸드 마켓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인근 고랭지 관광지인 안반데기에서는 ‘별빛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캠핑·피크닉족에게 인기다. 강릉시는 8월 중순까지 매주 금~일요일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기후 대응형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숙박 예약률도 평소의 180% 수준을 기록 중이며, 서울역~강릉행 KTX도 임시 증편이 논의되고 있다.

⑥ [스포츠] 한화·LG 선두 경쟁 치열…8월 변수는 KT·삼성·SSG의 추격

2025 KBO리그는 후반기에 접어들며 선두권 판도가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한화는 최근 10경기 8승 2패를 기록하며 1위를 수성 중이고, LG는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승차 없이 뒤를 쫓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도 3위를 유지하며 다크호스로 부상했으며, KT·삼성·SSG 등 4~6위권 팀들도 중위권 반등을 노리고 있다. 반면 두산은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한 채 9위에 머물러 있으며, NC·KIA도 5할 승률 근방을 맴돌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전문가들은 “8월 이후 외국인 선수 교체와 부상자 복귀 여부가 순위 판도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중하위권의 반등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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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유도 질문

• Q1. 이재명 정부의 산재·복지·통상 대응 기조는 하나의 정치 프레임으로 엮일 수 있을까?
• Q2. KBO의 인기 회복과 지역 연고 마케팅은 지방도시 경제와 어떻게 연결되는가?
• Q3. 강릉과 동해안 축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성공 사례로 평가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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