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축제 열기 확산

세널리 2018. 1. 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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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시작한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2018. 1. 5. ~ 1. 21.)가 발 디딜 틈 없이 연일 성황을 이루며 겨울강을 달구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다채로운 대회가 열려 축제열기가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1일(목) 오전 10:30부터 홍천군 10개 읍·면 주민팀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놀이와 12일(금) 13:30부터 여성단체 6팀이 참여하는 「얼음판 줄다리기 대회」가 이틀에 걸쳐 초가집 무료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이는 총 20명(남자 15명, 여자 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3판 2선승제 팀별 리그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즐기는 이벤트 행사이다.


기존의 줄다리기와는 다르게 미끄러운 얼음판 위에서 진행되는 만큼 안전모를 착용하고 앉은 채로 힘을 겨룬다. 참가한 선수단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부상으로 우승팀에게는 맨손송어잡기 체험권 30매, 준우승팀 20매, 3위팀에게는 10매가 제공된다.

또한 13(토) ~ 14(일) 오후 3시에는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대회」가 치러진다. 3인 1조로 구성된 팀별 경기로 선수 전원이 특별 제작한 반팔티와 반바지만을 입고 약 20미터 앞 가두리망에 놓인 송어 2마리를 잡아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한 팀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팀을 구성하여 오후 2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일반부 외에도 특별 이벤트 군부대 경기가 준비되어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모든 팀에게는 경기를 통해 획득한 인삼송어를 제공하며 일반부와 군인부 1등 팀에게는 별도의 경품이 주어진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노승락) 전명준 대표이사는 “며칠 간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번 주에도 이색 줄다리기대회,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들께서 축제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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