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이 막다른 외길에 서 있다. 이제는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는 진공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매일 매일이 답답한 나날들이다. 나라와 국민은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이후 내우외환으로 고통에 뒤덥혀 있다. 빠져나올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한명의 무능하고 망상에 가득찬 대통령이 나라와 국민을 도탄에 빠뜨렸다. 벌써 넉달째 관저와 감옥을 오가며 강성 지지자들 뒤에 숨어 국론 분열과 폭력을 선동하는 반헌법적 언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제는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내심 물러나길 기대한다. ‘결자해지’란 말이 있다. 일을 저지른 사람이 그 일을 해결해야 한다. 이 모든 사달의 발단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아무리 여와야, 행정부와 국회가 충돌하더라도 궁극적인 해결방법은 국가 최고지도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