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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효자종목 쇼트트랙, 첫 주자 男 1,500m.. 금메달 기대 본문
- 서이라, 전 종목에서 메달 석권이 목표
- 임효준, 연이은 부상...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로 이겨냈다
- 황대헌·심석희, 故 노진규 선수... 나의 멘토이자 존경하는 사람
- 최민정,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해 좋은 모습 보여주고파
- 김아랑·김예진·이유빈, 여자 단체전 금메달 꼭 획득하겠다
대한민국 '효자종목' 쇼트트랙 대표팀의 경기가 10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먼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ㅡ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10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출전한다. 4년 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그렇기 때문에 첫 경기인 1500m를 앞 둔 각오 또한 남다르다.
서이라는 대한체육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 지금까지 모든 것을 쏟아내고, 달려왔다. 최대한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싶다. 목표는 4관왕. 전 종목에서 메달을 석권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임효준은 “연이은 부상으로 발목에만 세 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심지어 허리가 부러지는 악재가 겹쳤다. 운동을 그만둘까 생각했다. 하지만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목표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대헌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존경하는 인물은 노진규 선수다. 노진규 선수의 끊임없이 노력했던 모습을 닮고 싶다”며 故노진규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서이라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임효준은 대표 선발전 1위를, 황대헌은 이번 시즌 월드컵 1500m 랭킹 1위다. 그런 만큼 좋은 성적은 물론 대한민국 선수들 간의 상위권 메달 다툼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뒤이어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최민정·김아랑이 500m 예선에 나선다. 또, 여자 3000m 계주 예선도 이어진다. 계주 예선에는 심석희·최민정·김아랑·김예진·이유빈이 출전한다.
심석희는 대한체육회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말하며 “나의 멘토는 노진규 선수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동료이자 좋은 오빠였고,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존재였다”며 故노진규 선수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최민정은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해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경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아랑·김예진·이유빈은 계주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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