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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가 악천후로 결국 연기됐다. 14일 강원도 평창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려던 여자 회전 경기가 강한 바람과 눈발로 16일로 순연되었다.
스키 알파인 여자 회전은 한국 강영서, 김소희와 북한 김련향이 출전해 북한 응원단도 경기장을 찾았으나 경기가 연기되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한편, 북한 응원단은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부르며 열정적 응원을 보냈으며, 내외신 기자의 뜨거운 취재 경쟁은 물론 경기장을 찾은 선수와 관람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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