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속초시, 국화향기 속으로‘속초 국화전’

세널리 2018. 10. 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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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초호유원지 중앙 분수광장 일원이 가을의 정취 가득한 국화전으로 물든다.


10월 6일(토)부터 다음달 2일(금)까지 진행되는 ‘2018 속초 국화전’은 청초호유원지에서 열리는 ‘속초, 빛 축제 청초환희’와 함께 열려 가을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다가오는 제53회 설악문화제 행사 및 가을단풍축제와 연계하여 속초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국화전에는 속초시 꽃묘장에서 직접 생산한 8만본의 형형색색의 가을 국화꽃을 비롯하여 실국, 입국, 현애 등 다양한 국화가 어우려진 국화꽃길을 선보인다.


또한, 시각과 후각을 사로잡는 분재작품 80여점 전시, 국화 포토존 10개소를 비롯하여 야간에도 아름다운 국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이 설치 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국화를 이용한 압화, 책갈피, 목공예 등을 체험하는 숲체험 자연교실과 국화차 시음행사, 사진촬영 이벤트, 숲속 음악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속초시 조경협회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2시에 국화꽃 무료분양 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기간 주말마다 지역특산물홍보관을 운영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8년 속초 국화전’개최를 위하여 지난 9월 27일부터 시 직영으로 청초호유원지 일원에서 꽃식재 등 행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하여 속초시 전역에 걸쳐 원형화분 및 꽃걸이, 척산온천 가로화단 비롯한 9개소에 가을꽃 4만여본을 식재하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국화꽃의 절정은 10월 20일 전후 일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들이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국화 조형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 국화전을 찾아 재미있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속초 국화전이 도심 속 힐링축제로서 강원도를 대표할 가을 축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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