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스24 1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지난 주 보다 두 계단 상승하며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두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고,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은 두 계단 내려간 3위, 2편은 네 계단 떨어진 6위를 차지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자녀 교육법을 다룬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관계 편>과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은 각각 4, 5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에세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가 7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고,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네 계단 오른 8위에 안착했다.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방송인 이영자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매니저에게 추천하며 화제가 된 <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여섯 계단 떨어진 12위,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네 계단 내려간 13위다.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전 주 대비 여섯 계단 하락한 14위로 다소 주춤했고,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다섯 계단 떨어진 16위에 자리잡았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다섯 계단 내려가 19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등장한 50개의 손맛 레시피를 담은 <수미네 반찬>은 네 계단 떨어진 9위를 차지했고, 기욤 뮈소의 신간 장편소설 <아가씨와 밤>은 10위로 순위권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는 지난 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11위,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두 계단 떨어진 15위다.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 <비커밍 Becoming>은 열 계단 내려간 17위로 다소 주춤했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육아 비법을 소개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학습 편>은 새롭게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독자 45만 명을 돌파한 인기 유튜버 ‘영어 알려주는 남자’가 공개한 영어 학습법을 다룬 <영알남의 영어의 진실>은 20위로 순위권에 첫 등장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일본 작가 유즈키 아사코의 대표작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가 새롭게 1위에 올랐고 김혜령 작가의 인문서 <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는 2위를 기록했다.
최은주 기자 ji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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