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DMZ 아트 페스타 : 평화예술축전

세널리 2019. 9. 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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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세계유일의 DMZ를 소재로 “라이트 아트쇼”, “에코 스테이지 공연”, “해상-파이어 아트 퍼포먼스”등 DMZ 평화지역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인 「2019 DMZ 아트 페스타」를 9월 10일 ~ 29일 까지 개최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창출과 함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함께하는 새로운 평화의 물결을 선사 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가 후원하며, 화천군, 양구군, 고성군이 모두 함께하는『2019 DMZ 아트 페스타』는 자연과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채 평화지역 곳곳에서 예술공연이 펼쳐지는 평화예술축전이다.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팀들과 미디어 파사드로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화천 라이트 아트쇼 : 낭천수월 (狼川水月)」을 비롯해 자연의 일부가 되어 한반도 평화의 시작을 알리는「양구-에코스테이지 : 별빛야행」, 고성산불의 상흔과 DMZ 상징적 공간으로서의 전쟁의 상흔을 회복시켜 자유의 불꽃, 평화로의 나아감을 표현한 「고성-파이어 아트 퍼포먼스 :순풍파랑(順風波浪)」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특히, 약20일간 강원도 평화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고성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약 100m길이의 대형 조형 예술품과, 소통의 상징이었던 폐 전화부스르 활용한 폰 부스 아트 갤러리 등 평화를 염원하는 각종 전시물 등에 약 1,000여명의 국내문화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제작 및 전시하는 프로그램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2019 DMZ 아트 페스타는 기존의 문화예술 축제와 차별화된 평화예술축전으로, 세계유일의 분단 지역인 강원도가 새로운 평화와 문화의 물결이 넘치는 국제 평화예술축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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