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전세계 드론스포츠 강자들 강원도 영월에 모이다!

세널리 2017. 10. 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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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신성장 동력산업인 드론을 레저·스포츠와 접목시킨 제2회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월 27일부터 영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강원도가 창설 준비 중인 드론스포츠국제연맹(DSI)의 창설선포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창설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국의 드론레이싱 관계자들과 각 드론단체들이 모여 드론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드론스포츠대회가 국제대회로써 갖추어야할 경기표준화 및 운영방안을 집중 협의 할 계획이다.

본경기는「스피드레이싱,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드론클레이슈팅」4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선수들을 비롯하여, 25개국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우승트로피를 향한 열띤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대회 진행과 관람객들의 볼거리 충족을 위해 영월군 스포츠파크 내 축구경기장을 활용하여 입체적이고 역동감 넘치는 대회장을 구상 중이다.

일반부 경기로「강원컵 전국드론조종대회」를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3개 부분으로 이루어진 이 경기는 대중화된 범용 드론을 활용하여 일반인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단순한 경쟁구도의 경기가 아닌 안전교육과 진로탐색을 위한교육 등을 병행한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드론레이싱대회와 더불어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본 경기장과 일반부 경기장 주변에 드론전시, 드론체험 등 드론관련 부스를 마련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제2회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의 기대효과로 드론스포츠 국제연맹을 창설하여, 경기와 종목 등의 표준화를 완성하고, 경기규칙을 체계화해서 국제대회를 선점·주도할 수 있다.

영월 스포츠파크를 활용한 독특하고 최고 난이도의 코스를 제작하여 레이싱의 복합적인 재미를 전달하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로 선수들의 격을 높일 수 있는 경기의 최적지, 메카로 영월을 알린다. 강원도 드론스포츠 산업 정책을 세계 드론 강국에 널리 알려 앞으로 스포츠․레저뿐 아니라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의 개발과 추진으로 드론강자 강원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계기로 드론 레저·스포츠산업 및 드론산업 발전으로 확산, 드론스포츠 국제연맹의 창설을 통해 드론경기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경기표준화, 규칙화를 바탕으로 타 국제대회와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명성 있는 국제대회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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