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2.19일부터 2.25일 까지 7일 동안「올림픽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올림픽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는 전미 대학선수권대회 22차례 우승에 빛나는 미국 켄터키 대학팀을 필두로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러시아, 스위스, 한국 8개국 국가대표 선수 20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림픽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치어리딩 공연과 관중 응원을 펼치게 된다.
치어리딩 서포터즈는 강릉과 평창의 올림픽 베뉴와 공연장에서 각 국가와 팀의 특성을 담은 20여회의 공연과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19일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미국과 노르웨이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에서 4회 공연이 있고, 21일과 22일 평창메달프라자에서는 시상식 식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경기장 내 치어리딩 관중응원이 예정되어 있는데, 20일과 22일 하키센터에서는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에서, 21일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남녀 팀추월에서 관중응원을 통해 경기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폐막식 전날에는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올림픽소망트리를 달고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축제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25일 폐막식에서는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식전 공연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관중과 하나되어 축하하게 된다.
치어리딩 서포터즈는 폐막공연 후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2018 원주 국제 치어리딩 친선대회」에 참여,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축하하고 3월에 있을 패럴림픽의 성공 또한 기원하게 된다.
친선대회에는 국내 최고 인기 치어리더이자 강원도 홍보대사인 박기량씨가 사전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사회를 맡게 되어 많은 시민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이번 올림픽 치어리딩 서포터즈 활동으로 선수와 관중, 강원도민이 하나가 되는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을 실현하고, 열정적인 응원문화가 올림픽 문화레거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림픽 이후에도 대규모 치어리딩 국내 및 국제대회를 강원도에 유치하고, 이와 연계한 스포츠관광 상품개발로 MICE산업 활성화는 물론 올림픽 개최도시 이외 시군에도 치어리딩 붐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올림픽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는 역대 올림픽에서 볼 수 없었던 것으로, 국가대표 선수와 세계 각국에서 온 관중, 그리고 강원도민이 수준높은 경기에 걸맞는 세계적인 응원을 통해 하나되는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올림픽의 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치어리딩 연관 컨텐츠 개발로 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미래 관광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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