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홍준일 논객

평창송어축제 개막 20일 전 준비 착착!

세널리 2018. 12. 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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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송어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평창송어축제위원회와 평창군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진부면 오대천을 끼고 펼쳐지는 총 9만 9천㎡의 축제장 조성을 위해 10월 중순 하천점용허가를 마쳤으며, 11월 초에 물막이 설치작업과 여수로 설비 작업을 마무리하여 안전하고 깨끗하게 하천이 결빙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송어 입식이 가능하도록 오대천 내 구획 분리 그물망 설치를 완료하여 송어가 환경적응 과정을 거칠 수 있게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마련된 총 4구역의 얼음낚시터(텐트낚시 1구역, 일반낚시 3구역)는 동시에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축제 중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송어 맨손잡기’는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실내에 행사장을 마련한다. 현재 실내 체험장 설치가 한창으로, 올해는 총 111돈의 황금을 경품으로 걸고 송어 맨손잡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눈썰매장은 길이 120m, 폭 40m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제설기를 통한 적설 작업만 남겨놓고 있다. 금년에는 바로 옆에 얼음썰매장을 조성하여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추운 겨울바람을 피하고 다양한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촌도 돔형 하우스 1,600㎡ 면적에 구성하여 지난 11월 내부 물청소를 마치고 현재 음식 부스 입점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올해 11월 30일 준공식을 연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70㎡의 평창송어종합공연장에서는 축제 중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평창을 찾은 관광객들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무엇보다 축제장이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KTX진부역과 인접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이 관광객 모객에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축제장까지 거리도 2.2km로 매우 가까워, 축제위원회 측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총 3개의 주차장을 조성하여 차량 1천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에서 펼쳐지는 평창송어축제가 민의 주도와 관의 협력으로 착착 준비되고 있다.”며 “한 달이 채 안 남은 준비기간 동안 축제장 구석구석을 살피고 점검하여 방문객들이 평창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개최된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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