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강릉인권영화제가 12월1일(토)~2일(일) 이틀간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모루도서관 4층)에서 진행된다. 12월 1일 <기프실>, <사수>,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가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개막식과 더불어 개막작 <노웨어맨>, <학생도 사람이고, 사람은 학생이다>를 진행했다.
<사수>와 <학생도 사람이고, 사람은 학생이었다>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학생도 사람이고, 사람은 학생이었다>는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학생도 사람이고, 사람은 학생이다>는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교칙에서 팔찌나 반지를 못 끼게 하거나, 염색을 못하는 것에 대해 학교는 설명해주지 않는다.”“청소년에서 학생만 강조되고 탈학교 청소년은 지워진다”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강릉시의회 의원과 강원도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청소년 정책 관련 의사를 밝혔다.
<사수>의 김설해 감독과 정종민 감독은 “80년대에나 존재하던, 일찍이 사라졌어야했던 기업의 악습이 반복되고 있다.”며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야한다.”고 전했다.
강릉인권영화제 2일에는 <어른이 되면>, <뉴욕라이브러리에서>를 상영한다. 더불어 ‘지역예술공간의 공공성’을 주제로 강릉미술관 결산토크를 오후 6시에 강릉미술관에서 진행한다.
강릉인권영화제의 권정삼 대표는 “인권영화제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인권영화가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아도 되는 그날까지, 인권영화제”이라며 개막식에서 말을 전했다.
최은주 기자 ji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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