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2019년 새해 첫 날, 속초 해변에선 무슨 일이?

세널리 2018. 12. 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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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맞이를 위해 2018년 12월 31일(월)~2019년 1월 1일(화) 속초해변 일원에서「2019 속초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이번 해맞이 축제에는 12월 29일(토)부터 2019년 1월 1일(화)까지 최장 4일간의 징검다리 연휴로 관광객이 속초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속초뮤직인(세미클래식), 파란여우들(걸그룹), 사운드박스(밴드) 등 각양각색의 공연 팀이 출연하는 송년 음악제 등 풍성하게 마련하였다.

이후 2019년 1월 1일 00시 ㈜한화호텔&리조트 후원으로 약 7분간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 향연이 펼쳐지며, 아침 6시 30분부터 속초시립풍물단의 대북․모듬북 공연, 스텔라루체의 성악 중창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해맞이축제와 함께 연말연시 속초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대형 트리 포토존’과 ‘나만의 2019’ 등과 같은 이색 포토존을 해맞이 축제 전부터 설치해 해맞이 행사 이후에도 일정기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가훈 및 휘호 무료 써주기’, ‘스마트폰 무료 사진 인화’ 등 체험행사도 진행되며, NH농협은행과 속초애향클럽이 함께하는 떡국나눔행사, 속초관광수산시장 상인회의 온음료 나눔행사 등이 추위 속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고양 저유소 화재 등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되는 풍등류의 불법 판매 및 사용 근절을 위해 2017년 12월 풍등 사용 규제와 관련하여 새롭게 개정된 「소방기본법」을 근거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소형 열기구 불법 판매 및 사용 합동 단속반을 운영하고 행사장내 폭죽․풍등 판매 및 사용 금지 팻말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해맞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계도‧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9년 속초 해맞이 축제에 오셔서 올 한 해 힘들고 아쉬웠던 일들은 파도에 실어 보내고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넉넉히 담아가시길 바란다” 면서 “축제기간 중 많은 방문차량을 위해 준비한 속초해변 인근 이마트 맞은편 임시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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