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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일한 전통5일장인 옥계전통시장이 젊은 피를 수혈해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옥계면은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와 합작으로 오는 9일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옥계5일장을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SNS를 활용하여 ‘문화를 파는 전통시장’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계5일장은 최근 지역 인구 감소,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 등으로 점차 그 규모가 축소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옥계5일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하는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염원이 더해져 앞으로 옥계장터는 매 9일(9, 19, 29일) 장날에 2시간 가량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방문객 및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터로 탈바꿈 될 것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여 새로워진 전통시장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각종 상품권․할인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피해지역의 경기활성화를 위하여 포스코에서 지원한 장바구니 나눠주기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제춘 옥계면장은 “옥계면상가번영회를 주축으로 옥계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자생단체들의 옥계5일장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새로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인 만큼 이번 행사가 앞으로 옥계5일장을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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