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강릉시 해수욕장 쓰레기 해법없나?

세널리 2019. 8. 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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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태풍이 지나간 후 해변으로 쓸려 온 온갖 쓰레기들. 버려진 파라솔부터 시작해서 찢어진 그물, 음료수 플라스틱 용기류가 눈에 많이 띈다. 최근에는 폭죽으로 인한 쓰레기도 늘어나는 추세. 전날 밤 태풍이 불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변가에서 폭죽을 터뜨린 후 그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하고 떠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16일,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강릉의 해변이 몸살을 앓자 강릉시가 부랴부랴 피서객이 많이 찾는 유명 해변에 쓰레기통을 30미터 간격으로 설치한 모습.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 7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경포권 해수욕장에서만 배출된 생활쓰레기가 549t(하루평균 14.8t)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1t(하루 13.8t) 보다 7.4% 증가했다. 피서철 해수욕장 쓰레기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바다해양 오염 문제에 대한 당국의 관심과 피서철 관광객들의 환경문제 인식에 관한 제고가 시급하게 필요한 부분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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