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두관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 김두관은 대선승리를 향해 발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승리로 실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포용과 개혁을 이어받아 제4기 민주개혁 정부를 수립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넘어 제4기 민주정부를 세워야 할 막중한 역사적 책무를 지니고 있으며,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은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또 다른 말이 되었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은 '경선연기론'을 둘러싸고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김두관 등 대권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오늘은 국회에서 박용진의원이 '세대교체'의 깃발을 들며 첫 대선 출마선언을 밝혔다.
또한, 12일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출마선언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추미애, 임종석, 최문순, 이광재 등출마를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대선후보 예비경선에서 6명을 본선후보로 선출 한 후, 본선에 진출한 6명 간의 경쟁을 통해 최종후보를 선출한다.
[페이스북 전문]
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
김두관은 대선승리를 향해 발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주독립정신과 헌법적 법통, 그리고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촛불시민혁명의 위대한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넘어 제4기 민주정부를 세워야 할 막중한 역사적 책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은 이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또 다른 말이 되었습니다.
2022년은 새로운 시대정신과 대통령을 선택하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선택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대선 주자들의 면면과 국민을 위한 경쟁이 우리당 대선 승리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이제‘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경선을 준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처럼 영남 지역에서 민주개혁 세력의 승리를 위해 낙선에 낙선을 거듭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처럼 호남의 아픔을 포옹해 왔습니다. 영남은 따뜻한 고향이지만 깊이 갈아야 할 땅이고, 돌아갈 곳이지만 다른 지역 분들의 마음을 안고 찾아갈 곳입니다. 지역주의를 민주주의와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극복하려는 두 분의 뜻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 출입 기자들에게 “보통 사람의 꿈을 이룬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신께서 키울 수 있다면 최대한 키워주고 싶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노 대통령의 평가와 격려는, 당신의 꿈인 ‘사람 사는 세상’에 맞닿아 있습니다. 노 대통령께서 생전에 꿈꾸셨던 그 세상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찍이 ‘지역주의에 맞서는 상징적인 존재’이며, ‘지방분권 세력이 중앙정치 무대에 진출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두관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난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최상위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얼마만큼 노력해왔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포용사회를 지향하겠습니다.
본격적인 경선이 시작되기 전, 어떤 흥미로운 인물들이 대선 주자로 나서느냐가 흥행에 매우 중요합니다.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확실한 계승자’, ‘화끈한 개혁 김두관’으로 출발선에 서려고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승리로 실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포용과 개혁을 이어받아 제4기 민주개혁 정부를 수립하겠습니다.
<국민에 보답하는 나라, 좋은사람 김두관>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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