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은 오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야간 개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야간 개장 운영 시간인 6시부터 입장 마감 시간인 10시까지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양구수목원은 양구수목원 내 DMZ 야생화 분재원, 야생화 정원, 구상나무길, 무장애나눔길 등 조명을 설치해 수목원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간 개장 첫 번째 날인 29일과 8월 12일 오후 7시에는 ‘로맨틱 포레스트’를 개최한다.
로맨틱 포레스트는 양구수목원에 마련된 야간 개장 특별무대에서 조관우, 스윗소로우, 박시환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수목원만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정용섭 산림자원관리팀장은 “수목원의 자연경관에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여름밤의 추억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수목원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야생화분재원, 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마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운영하면서 치유와 힐링의 대표 관광지로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운영한 사계절 썰매체험장과, 여름철을 맞아 착지풀을 이용한 썰매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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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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