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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 7월 26일 성황리 개막...8월 5일까지

세널리 2023. 7. 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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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26일 평창 대관령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제1회 대관령음악제가 ‘자연의 영감’을 주제로 진행된 이래 스무해를 맞은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자연(Nature)’을 주제로 국내 최정상급 첼리스트 양성원 예술감독의 기획하에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구성했다.

개막공연은 100여명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최수열)가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중 1번 ‘아침의 기분’, 4번 ‘산속 마왕의 전당에서’를 시작으로 ‘자연(Nature)’과 가장 적합한 슈트라우스의 대작인‘알프스 교향곡’등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첼리스트 양성원 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 등 120여분의 클래식 연주를 선사했다.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현재 피난 상황에 처해있는 ‘키이우 비르투오지(Kyiv Virtuosi) 스트링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총 20회의 콘서트, 8회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대관령아카데미 및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찾아가는 가족음악회 등이 8월 5일까지 평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mpyc.kr)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실(033-240-13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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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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