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윤석열당’을 원해 국민의힘 3.8전당대회가 대한민국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웃음꺼리가 되고있다. 이미 3.8전당대회는 명분도 정당성도 모두 잃었고, 역대 최악의 전당대회가 되었다. 첫째, 출발부터 정당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이번 전당대회가 왜 만들어졌나? 그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이 마음대로 여당을 장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준석 대표를 제거하며 만들어졌다. 그러니 전당대회 출발부터 그 정당성이 결여되었다. 둘째, 그 과정도 무도했다. 국민의힘은 18년 동안 지켜왔던 전당대회 룰을 고쳤고, 그 결과로 국민 지지 1위 후보였던 유승민을 제거했다. 셋째, 결과도 참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나경원 전 의원이 ‘용감한 불출마선언’을 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기 위해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