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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우주쇼 화천 밤하늘에서 열린다 본문
지상 최대의 우주쇼 화천 밤하늘에서 열린다화천조경철천문대,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이벤트
밤 10시~새벽 2시까지 개장, 유성우 관련 정보도 제공
이번 주말 화천의 밤하늘에서 지상 최대의 우주쇼가 펼쳐진다.
사내면 광덕산에 위치한 화천조경철천문대는 오는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새벽 2시까지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을 위한 야간 심야개장 행사를 연다.
천문대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한 화장실과 시설 등을 개방하고, 페르세우스 유성우에 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일 새벽 3시35분께 극대기를 맞을 것으로 예보됐다.
유성우는 '별똥별이 비처럼 내린다'는 뜻의 특별한 천문현상으로, 지구가 혜성 부스러기가 있는 궤도를 지날 때 발생한다.
이상적인 하늘의 조건에서 시간당 약 90개의 유성우가 관측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날은 달이 밝하 많은 수의 유성우는 관측이 어려울 전망이다.
유성우는 망원경을 이용한 관측은 사실상 어렵워 돗자리를 갈고 누워서 육안으로 관측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135년 주기로 태양계를 공전하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을 모혜성으로 하고 있다.
조경철천문대는 '아폴로 박사'로 알려진 고(故) 조경철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2014년 개관됐다.
국내 시민 천문대 중 가장 높은 광덕산 해발 1,010m에 위치해 높고 시야가 탁 트여 유성우 관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진입도로 포장이 완료돼 대형 버스까지 보다 쉽게 접근이 가능해졌다.
화천조경철천문대 관계자는 “유성우는 우리의 기대처럼 엄청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10분에 2~3개, 혹은 그 이상을 관측한다면 매우 운이 좋은 것”이라고 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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