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뜨거웠던 화천의 여름축제 25만 명 불러 모았다

세널리 2017. 8. 1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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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배축제 관광객 10만 명 재돌파, 수익금 전년 상회

토마토축제 역대 최대 15만 명 참여, 지역경제 활기


폭염만큼이나 뜨거웠던 화천의 여름축제 시즌이 관광객 25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7 화천쪽배축제가 폐막일인 13일까지 관광객 10만152명을 기록했다.

쪽배축제 관광객은 2015년 19만9,541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악재가 겹쳐 8만3,492명으로 급감했었다.


하지만 올해 폭염 속 맑은 날이 지속됨에 따라 방문객이 다시금 10만 명을 넘어서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임을 확인시켜줬다.


특히 축제장 안에서의 순수 입장권 판매수익이 지난해보다 5,000여 만원 급증한 1억7,000여 만 원을 기록해 실속있는 알짜 축제로서의 면모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2015년 쪽배축제 당시 관광객이 20만 명에 육박했지만, 입장권 수익이 1억2,400여 만원에 그친 것에 비하면 축제 운영이 그만큼 내실있게 이뤄진 셈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폐막한 화천토마토축제 역시 역대 최고의 흥행성적을 남겼다.


올해 축제에는 모두 15만1,970명이 참여했으며, 나흘 간 2억 원에 육박하는 농산물이 팔려 나갔다.


특히 주한미군과 자유 여행가 등 외국인 관광객이 1,200여 명을 기록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보여줬다.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의 총 관광객 규모는 25만여 명, 입장권 및 토마토 등 농산물 직접 판매수익 합계는 3억7,000여 만원이지만, 실제 지역경제에 미친 경제효과는 훨씬 컸다.


쪽배축제장 입장권 판매금액의 약 50%인 8,000여 만 원, 용선경기대회 시상금 중 4,000여 만 원, 화천토마토축제의 유료 프로그램 이용금액 중 50% 상당의 금액을 현금과 같은 화천사랑상품권이 차지해 지역의 ‘돈맥경화’를 뚫었다.


수 천여 명의 군장병과 면회객들이 사내면 시내로 쏟아져 나왔고, 주말 숙박업소마다 빈 방을 찾기 어려웠다.


수 백여 명의 화천 출신 대학생들이 단기 일자리를 얻어 수 많은 학부모들의 등록금 걱정까지 덜었다. 올해 여름축제의 성공은 철저히 관광객 중심으로 접근했던 전략이 주효했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토마토축제의 경우 메인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열리는 토마토 피아존 면적을 기존의 25m×12m에서 30m×12m로 확대했다.


또 ‘어린이 토마토 보물을 찾아라’를 신설하고, 유아 수영장과 무료 물총놀이터를 개선하는 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쪽배축제 역시 날씨 등 우호적 외부요인 외에도 지난해 관광객 선호도가 높았던 천렵 평상촌, 야외 물놀이장, 무료 물총싸움 등의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확대한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특히 이제는 쪽배축제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용선경기대회가 지역 주민과 기관·사회단체, 군장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것이 성공의 직접적인 동력이 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여름축제의 주인공은 화천군이 아닌 관광객 여러분”이라며 “내년에도 올해 축제에서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최우선적으로 확대해 만족도를 더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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