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7일까지 겨울축제의 진수 선물, 숙박 관광객 혜택 강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겨울축제,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5일 개막식을 갖고 23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는 1월27일까지 열리는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눈썰매, 봅슬레이,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창작썰매 콘테스트 등 60여 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겨울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축제장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을 앞두고 예약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개막일 예약낚시터는 지난 3일 기준, 5,000매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돼 온라인 추가예약이 진행 중이다. 예약한도는 8,000매로 확대됐다. 추가 예약자는 기존 예약낚시터 위쪽의 제3낚시터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군은 4~5일 예약율과 5일 발권상황에 따라 현장 낚시터 8,000공, 예약낚시터 5,000공, 제3낚시터 5,000공 등 최대 2만 공의 얼음구멍을 뚫어 관광객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화천군은 이번 축제부터 지역에서 숙박을 한 관광객에게 평일 주·야간 얼음낚시(택일), 주말 야간낚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3년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는 지금까지 1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되는 등 축제사의 신기원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과거 스키와 스노보드 등으로 대표되던 겨울철 놀이문화의 공간을 눈에서 얼음으로 바꾸며 대한민국 겨울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분들이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안겨드리겠다”고 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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