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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발급 중단 시민 뿔났다 | ||||
강릉지역 물량 부족 이유 한달째 미발급 불편 호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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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 교통카드가 한 달 넘게 발급되지 않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시내버스 교통카드제를 시행해 운영하고 있다. 시내버스 교통카드제를 이용할 경우 승차요금 10% 할인과 1회 무료환승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강릉지역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비카드’가 지난달 초부터 물량 부족과 회사 정책 등을 이유로 교통카드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 임당동의 A판매업체는 재고 물량까지 꺼내 교통카드 판매하고 있지만 현재 초·중·고생용 카드만 조금 남아있을 뿐 일반용은 이미 동이난지 오래다. 또 교동의 B판매업체 역시 교통카드가 전혀 없는 등 대부분의 판매업체들이 교통카드를 모두 소진, 구입하러 온 시민들이 빈 손으로 되돌아가기 일쑤다. 특히 강릉의 시내버스 교통카드 이용률이 무려 70%가 넘는 등 이미 대중화 된 상황이어서 사업자측의 일방적인 카드 미발급으로 인해 판매업체와 시민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시민 김 모(35·강릉시 포남동)씨는 “카드를 이용하면 돈이 절약되는데 현금을 사용해 너무 화가 난다”며 “차라리 사업자를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비카드 관계자는 “회사에 정책적인 문제가 있어 카드발급이 늦춰지고 있다”며 “내달 20일 쯤부터는 정상적으로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현재 이비카드 측과 접촉해 교통카드발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내에 대중교통 이용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김우열 woo96@kado.net ------------------------------------------------------------------------------------------------------ 무엇보다도 시민을 가장 우선하는 서비스가 이루어져야.....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어처구니 없는 일.... 강릉사랑 홍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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