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정치

[홍준일의 이슈분석] 한동훈 당대표 당선 : 보수재집권의 길인가, 분열의 서곡인가?

세널리 2024. 7.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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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당대표와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등을 선출했다.

 

19-20일 당원선거인단 모바일투표, 21-22일 당원선거인단 ARS투표와 국민여론조사투표가 이루어졌다. 최종투표율은 48.51%로 지난 3.8전대보다 6.59%(p)가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80%와 국민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당원 선거인단은 총 84만 3292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권 40.3%, 수도권은 37.0%, 충청권 14.1%, 강원 4.1%, 호남 3.1%, 제주 1.4% 순으로, 영남과 수도권 당원이 77% 이상을 차지해 두 지역의 당심이 당락을 결정했다.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네 후보의 대결 결과는 한동훈 후보가 62.84%(32만702표), 원희룡 후보 18.85%(9만6177표), 나경원 후보 14.58%(7만4419표), 윤상현 후보 3.73%(1만9051표)를 득표했다. 따라서 한동훈 후보가 1차에 과반(62.84%) 득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대표로 선출되었다.

 

한편, 최고위원 선거는 장동혁 후보가 20.61%(20만7163표), 김재원 후보 18.70%(18만7964표), 인요한 후보는 17.46%(17만5526표), 김민전 후보는 15.09%(15만1677표)를 얻었다. 청년최고위원은 진종오 후보는 48.34%(24만874표)를 획득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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